세상을 뒤흔든 아름다운 소녀들 - 보통내기에서 당당한 소녀로 CQ 놀이북
이수지 지음, 한송이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딸들을 키우고 있는 저로써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20명의 소녀들은 그 시대 여자들에게 요구되었던 틀을 박차고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일들이 지금은 가능해서 무엇이 그리 대단한가 싶지만 그 시대와 배경을 알면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가는 단순히 남성이 할 수 있는 일을 이제 여성도 할 수 있다를 넘어서 어떤 일이든 내가 원하고, 나 자신과 사회에 유익하다면 할 수 있다라는 열린 생각과 그 일을 기왕이면 즐겁게, 훌륭히 해내고 싶다라는 책임감과 진취적인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원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기왕이면 즐겁게, 훌륭히 해내겠다는 마음가짐. 그렇게 시작한 일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내기 마련이니까요.

 

 

목차를 보면 실존인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명한 문학작품속에서의 소녀들과 영화나 뮤지컬, 애니메이션 속에서의 소녀들도 등장합니다. 익숙한 이름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관심이 더해집니다. 특히 마틸다는 학교에서 보았던 영화라며 반기네요^^ 그리고 이 소녀들을 그림으로 너무 예쁘게 표현해서 제가 봐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익히 알려진 대장금의 장금이는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하여 잊을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지요. 그러나 이것이 재미를 위해 더해진 것이고, 장금이의 진짜 능력은 의녀라는 사실입니다. 이 책은 한 소녀마다 한두장에서 대여섯장의 내용으로 설명합니다. 그 안에서 이 소녀들의 위대함만을 감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반짝이는 광채를 내는 꿈의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동기부여를 주는 자극이 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박경리 작가님이 쓰신 토지는 읽진 않았어도 알고 있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통영에 아이들을 데리고 몇 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박경리 기념관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그 작가님이 쓰신 책의 주인공이라고 하니 몰입감이 또 더해졌습니다.^^ 글에 더해진 아름다운 그림은 이 소녀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