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해독제 - 뇌는 언제든지 다시 좋아질 준비가 되어 있다!
에이미 버거 지음, 김소정 옮김 / 전나무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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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복잡하고 강하고 매혹적이며 경이롭다.
제발, 자기 몸을 좀 더 믿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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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기억하시는 분 많이 계실듯 합니다.
바로 알츠하이머란 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두려움을 그린 영화인데요.
아주 슬프게, 아주 강렬하게 본 기억이 납니다.
그 영화에서 주목할 것은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라고 불리는 그 병이 결코 연세가 지긋하신분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주 궁금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놀랄 수 밖에 없는 글들이 참 많았습니다.
치료목적으로 개발된 약들이 대부분 원하는 효과를 내지 못했을 뿐더러 초창기에 개발된 약들은 증세를 더 악화시켰다니요...
발병원인을 밝히지 못했기에 그 치료제조차 엉망이라는 결론밖에 도출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몸도 마음도, 또 뇌도 노화가 시작된다고 느껴 어느 정도의 기억력은 잃게 된다고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의 뇌는 신호를 보내는데,
나의 몸은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는데,
그런거야.. 당연한거야.. 라고 그 신호를 무시하는 상황이 더 걷잡을 수 없이 병을 키우는 셈인거죠.
 
제목에서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어떻게 우리 몸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요?
  
탄수화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언급됩니다.
다이어트를 할때에도 탄수화물 금지! 라는 선언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더이상 공부하지 않는 탄수화물 금지는 그만해야 할 것입니다.
먹어도 되는 탄수화물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도 새삼 놀랍습니다.
단백질, 지방 등도 언급되어 있으나 탄수화물만 나열해봅니다.
 
파속 식물(양파,마늘 외)
피망(모든 색)
브로콜리
방울다다기양배추
아티초크
모든 양배추 식물
아스파라거스
청경채
당근
콜리플라워
샐러리
근대
오이
가지
펜넬
껍질 콩(꼬투리 강낭콩)
잎채소(콜라드,민들레,겨자 외)
히카마
케일
상추
버섯
오크라
호박

깍지완두
시금치
토마토
순무
노란 호박
주키니 호박
 
172page
<간단히 기재한 것이니 자세한 사항은 책을 직접 살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매에 걸린 사람을 도울 방법이 없었다면 이 책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저자.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알츠하이머에 대해  그 어떤 정보보다 세세하게 쓰여 있습니다.
궁금했던 부분들이 아주 자세하게 나타나 있으나,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글도 써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도울 여러 소중한 정보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만큼 알츠하이머 환자와 그 환자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 또한 그 환자를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간병인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책인것만은 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끝으로 미스터트롯의 '임영웅'이라는 가수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곡 "바램"의 마지막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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