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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케플러62 Vol.1~4 세트 - 전4권 ㅣ 케플러62
티모 파르벨라 외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따루 살미넨 옮김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7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먼저 하이퍼수면 상태에 들어간 마리에를 비롯하여,
나머지 10명과 올리비아를 태운 세 개의 우주 탐사선은 출발합니다.
지금껏 보았던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한 지구를,
다시 갈 수 없는 지구를 뒤로 하고 눈물을 흘리는 요니.
그러나 아리는 그 일행 말고도 누군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비밀스런 올리비아는 아리가 알아가게 내버려두지 않죠.
올리비아는 매 회를 거듭할 수록 참으로 비밀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올리비아에 대해 제대로 아는 순간 모든 퍼즐이 맞춰질 것만 같은....^^
아리와 모든 일행은 그렇게 케플러62e에 도착할때까지 하이퍼 수면상태에 이릅니다.
그러나 아리는 중도에 하이퍼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하이퍼 수면상태에서도 맴도는 숫자. 열셋.
그리고 희미한 말소리.
바람에 섞여 끊어질 듯 이어지는 말소리.
그것은... 행성의...
뒷편... 언덕... 아래....
텅 빈... 공간... 채우고...
삶과... 웃음을..
앗아갈....
그렇게 서서히 아리는 수면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는 아리와 마리에.
사실 아리는 앞서 깨어난 마리에가 깨운 것입니다.
그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라고 얘기하는 마리에.
빛의 속력으로 간다해도 지구에서 케플러 행성까지 1200년이 걸리고,
지금의 속도라면 1200년의 200만 배나 되는 시간이 걸려야 케플러 행성에 도착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아리.
한달씩이나 걸려 하이퍼 수면상태에서 깨어난 아리는 이제 출발도 안한 현관에 머물러 있는 상황밖에 되지 않는 다며 죽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위기는 우주의 소행성군과 웜홀이었죠.
마리에의 지휘아래 둘은 우주의 소행성군을 피할 수 있었지만
니냐호를 잃게 됩니다.
뒤이어 나타난 웜홀.
마리에는 웜홀을 이용하여 도착할 수 없다던 케플러 행성에 결국 도착하게 됩니다.
그토록 바라던 케플러 행성에 도착한 핀타호와 산타마리아호.
언뜻 보기엔 지구와 많이 비슷한 행성이라고 보여집니다.
그곳에서 털 없는 곰 같은 그나메르족을 만나게 됩니다.
위협을 가하지 않는 그나메르족에게서 아군이라고 느끼는 듯한 아리와 마리에.
이 때 피를 토하는 요니를 치료할 방법을 알려주는 듯한 그나메르족.
그들이 이야기한 방법은 초원족(위스퍼러)의 정착지로 가서 그들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그나메르족.
갈수록 심해지는 요니와 다른 일행에게 번진 바이러스를 치료하고자 요니를 초원족에게 데려간 아리와 마리에.
그곳에서 마리에는 지구에서 보았던 위스퍼러를 만납니다.
위스퍼러를 만나러 가기 전 무기를 지녔던 마리에를 거부한 초원족 위스퍼러.
그리고 적을 데려왔다고 하는 알 수 없는 말들을 하는 위스퍼러입니다.
다시 찾아간 아리와 마리에는 요니가 죽어간다며 거듭 도움을 요청합니다.
위스퍼러는 일행이 출발하기 전 아무도 알지 못하는 캡슐 하나의 존재가
자신들을 해치려 한다고 하며 계속 거부하지만 홀로 남겨진 요니를 결국 데려갑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요니.
요니를 찾기 위해 초원족의 초가집을 찾은 아리와 마리에.
그렇지만 한없이 고요한 초원족...
이미 요니의 바이러스가 위스퍼러 모두를 전염시켜 죽게 했다는데....
무엇이 초원족을 사라지게 했을까...
누가 아군이고,
또 누가 적군인것일까...
그리고 의문의 탐사대원 열 세 번째 탑승자는 누구인 것일까...
파면 팔수록 더 커지는 것은 무엇인가?
관 속에 있는 것은 위험하다.
너희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내일 아침 일찍 홀로 이곳으로 오라.
우리가 너를 도와주겠다.
갈수록 재미가 더해지고,
또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들고,
궁금증은 더해가는 케플러62.
한마디로 "너무 재밌다."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 책에 빠져들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