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62 Vol.2 : 카운트다운 케플러62 2
비외른 소르틀란.티모 파르벨라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따루 살미넨 옮김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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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 게임에 초대받은 어린이는 아리와 그의 동생 요니.
2권에서는 마리에.

가난하지만 부모 없이 이복동생 요니를 지키려는 아리.
부유하지만 마음이 가난한 마리에.

이들은 왜 이 게임에 초대를 받게 되는 것일까?
자의 같지만 타의에 의한...
타의 같지만 자의에 의한 선택...

우리에겐 1분이 있어.
30초밖에 남지 않았어.


왜 이들에겐 주어진 시간마저 이렇게 짧은 것일까...
케플러에서 나오는 미래도시는 참 암담합니다.
ㅠㅠ 읽는내내 무서웠어요.

어린아이를 튜닝해서 의사를 만들고,
인구는 너무 많고,
기후는 너무 나쁘고, 사람들은 전쟁을 너무 많이 하고,
세균들은 내성이 너무 강한....

인구가 적은 것, 전쟁이 없는 것 말고 지금과도 너무 비슷한 환경에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다시 책을 손에 들기 시작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 말이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아리와 요니는 선택의 순간이 오지만 그 선택은 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죠.
<반대의 선택을 했다면 이야기는 거기서 멈추므로...^^;;>
그렇게 아리와 요니 뿐만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아이 다섯명이 더 그곳에 발을 내디딥니다.

그리고.
의문의 여자, 무언가 비밀의 열쇠같은 여자, 형제가 이미 한차례 만났던 적이 있는 여자인 '올리비아' 를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 1권은 2권을 단숨에 소환시킵니다.ㅋㅋㅋ
2권에서는 마리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리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부유하지만 친구가 없는 마음이 가난한 아이입니다.
엄마는 안계시고, 아빠는 바쁩니다.
허나, 아빠의 사업으로 인해 아리와 요니가 먹기 힘든 콜라도 맘껏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부자입니다.
게임에 초대되어 개인 제트기로 이동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개인 제트기라니요....ㄷㄷㄷ

어쨌든...
마리에는 더이상 지금의 현실에 미련이 없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곳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게임의 초대에 응하게 되는 거죠.

1권 책이 훨씬 얇은데...
읽는데는 2권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몰입할 수밖에 없는 마리에의 행적.....

도착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마리에가 이곳에 오기전까지,
요새같아서 파리 한 마리 몰래 날아들 수 없는 집을
그것도 마리에의 모든 사생활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역겹다고 마리에는 느낍니다.
모든 것을 염탐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시작부터 마리에는 반항의 이미지가 샘솟습니다.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마리에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또 부족한 것 없이 자란탓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죠.

그렇게 합류하게 된 곳에서 아리형제와 함께 같은 방을 쓰게 되며 그곳 더 아래의 그곳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올리비아(비밀의 열쇠같다던 그 여자...ㅋㅋㅋ)를 통해 그곳을 알게 됩니다.

바로...
외.계.인...
외계인 위스퍼러를 만나지만, 무섭기는 커녕...
추하면서 아름답고, 위험해보이기보다 슬퍼 보인다고 느낍니다.
(ㅠㅠ 이 장면에서 왜이리 저까지도 슬픈 감정이 생기는지....)

그리고 그 속삭임을 듣게 되는 마리에...
그것은 별들 뒤에 있고 언덕들 밑에 있고 빈 구멍들을 채운다.
그것은 앞에 가고 뒤에서 따라오고 삶과 웃음을 침묵시킨다.
위스퍼러가 마리에에게 속삭인 경이로운 단어들...
그러나 올리비아에겐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거짓을 고합니다.

위스퍼러를 만난뒤로 잠을 이루지 못한 마리에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올리비아로 인해,
(오래잔것 같은... 정신이 몽롱한... 더 깊은 잠에 빠져들 것만 같은... 뇌가 꺼질것이라고...)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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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얼른 3권, 4권을 소환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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