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따듯한 방안에서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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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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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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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W.

N. E. W.
김사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new. 말 그대로 새로운 이야기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대체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기에, 이 이야기는 매우 새로웠다.

재벌과 재벌 2세에 관한, 한번쯤은 상상해볼법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전혀 상상해보지 못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어서 좋았다.

[100자평] N. E. W.

N. E. W.
김사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제목 그대로 새로운 세상에 관한 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나같은 사람은 상상만 했던 이야기다.

[100자평] 베어타운

베어타운 ㅣ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책이 두껍지만 지루하지 않다. 누구보다도 예비부모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다. 자녀에게 불행한 일이 생겼을때 나는 내 자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것인가. 책을 읽고 고민해보게 된다.

베어타운

베어타운 ㅣ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하드커버긴 한데 엄청 딱딱하진 않고, 휘면 휘어진다. (겉표지에 관심 많음...)

표지가 내용을 다 설명하고 있네 ㅎㅎㅎ표지 그림을 자세히 보면 내용이다.  책을 다 읽고나서야 보임.

베어타운이라는 마을에 있는 하키단의 이야기다.
그리고 성폭행에 관한 이야기.

등장인물이 많고 외국이름이라서 나는 집중을 잘 못하긴 했지만,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궁금증을 자아내서 빨리 읽게 된다. 특히 주인공이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에게 어떻게 하게될지가 정말 궁금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지만 그런대로 속시원하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또 프레드릭 베크만의 소설이 나온다면 난 안살 것이지만...
이 책은 한 번쯤 읽고 생각해보기 좋은 책 같다.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을 이야기한다.

예비 부모라면 더더욱 읽기를 추천한다. 내 자녀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