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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읽고 너무 빠져들어서 구매해버린 책!
그냥 제목만 봐서는 우체국에 관련된 내용일거라고 생각했었다.(너무 단순한가..)
요즘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 책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말에 짬을내어 읽었다.
내가 생각하는 책일기 좋은 계절은 한여름이나 한겨울! 집에 콕 틀어박혀있기 좋은 계절 ㅎㅎㅎ
요즘엔 날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밖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아무튼, 책 내용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고, 배경은 방송국이다. 라디오방송국?
작가와 프로듀서, 이런 방송국에관한 얘기는 처음이라 생소하고 흥미로웠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먼저 읽어서 그런지, 그 책에 약간 못미치는 느낌이긴했다. 그래도 사랑에 대한 묘사가 참 마음에 와닿았고, 내용이 서정적이어서 좋았다. 서울풍경이 눈에 훤하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