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튀프론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20
플라톤 지음, 강성훈 옮김 / 이제이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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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화편도 역자에 따라 깊이가 다르게 느껴진다. 강성훈 선생의 번역과 해설, 주석은 깊이가 있다. 깊이가 있다고 해서 진지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유머가 많다. 그런데 농담 중 흘려 들을 것이 없다.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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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 천동설과 지동설, 두 체계에 관하여 사이언스 클래식 26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음, 이무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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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 크네요. 과학의 고전이 번역됐다는 사실에 기뻐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과학사적 맥락 없이 이해된 번역서군요. 과학사적 맥락이 없다면 과학에 "고전"은 필요하지 않죠. 역자의 노고는 인정하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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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와 근대의 논쟁들 - 문제로 읽는 서양철학사
아르보가스트 슈미트 지음, 이상인 옮김 / 길(도서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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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철학적 시각에서 본 고대철학이 아닌 그 자체로의 고대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근대의 전제들과 이와 다른 고대의 전제들을 보여줌. 내가 이미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흥미롭고 설득력 있음. 다만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 자체로서의 고대철학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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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아도 지음, 이세진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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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레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 다시 나왔군요. 철학을 하나의 이론적 탐구행위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서 이해했던 "고대 철학"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체계의 내부보다는 그리스 철학의 맥락과 헬레니즘 철학의 맥락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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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상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음 / 문예출판사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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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상실"은 20세기에 나온 윤리학 서적 중 최고라고 생각함. 번역이 좀 문제가 있는데, 오역이 심하다기보다는 역자가 그냥 한국어를 잘 못하는 걸로 보임(아마 외국어도 잘 못할듯) 뭐 대충 보기에는 무리는 없음. 3판도 나왔으니(번역서는 2판 번역) 다른 역자 찾아서 새로 번역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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