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1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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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독해력_은 어떻게 키울까? 부모는 고민한다. 독해 관련 교재에서 문학을 비롯해 비문학도 다루고 있지만 현재성이 떨어진다. #챗GPT #우러전쟁 등 최근 시사는 다루기 어렵다. 어른과 함께 영상 및 신문 등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글이 딱딱하고 어려운 어휘가 많으며 양이 방대하다. 부모가 직접 가독성이 좋도록 매번 편집하여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 #똑똑한초등신문 글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도록 제작되었다. 그리고 경제·사회·세계·과학·환경 분야의 최근 이슈를 담고 있다. 먼저 배경지식을 3-4줄로 제시하고, 신문 본문을 적당한 분량의 문단으로 나누었다. #독해력 자체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정리하기'를 통해 글의 내용을 요약하고 스스로 정리하는 요령을 익힌다. 이 단계에서는 신문 어휘 풀이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사회·과학 용어를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토론하기' 단계를 통해 논쟁 및 생각할거리를 제공한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췄지만 주제 관련하여 심층적으로 중학생 단계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단계를 일일독해로 해 나간다면 100일, 한 학기 정도에 최근 시사를 모두 접하게 되는 것이다. 독해의 균형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시사 정보를 접하며 사고 능력을 키워가는 좋은 독서가 될 듯 하다.

​■ 포켓몬빵 띠부씰의 진실 : '희소'는 매우 적다는 뜻이에요. '희소성'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물건이 부족한 상태를 말해요.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물건이 부족할수록 그 물건의 가치가 더 높아져요. 희소성이 높으면 물건값이 비싸고요, 희소성이 낮으면 물건값이 싸요. (14P)

□ 열풍이던 포켓몬빵 띠부씰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작 빵은 먹지 않은 채, 띠부씰만 가졌던 적은 없는지 '토론하기'로 제시하여 이 현상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한 경제 개념, 경제적 관념에 대해서도 훑고 갈 수 있다.

■ 어서오세요, 여기는 사람 없는 맥도날드입니다. 키오스크와 드라이브스루, 편하다고 마냥 좋다고 하기에는............ (35P)

□ 인건비 절약과 편의성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데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회 현상 속 일면적인 측면만 있지 않다는 편적인 사고도 배울 수 있다.


■ 고쳐서 오래오래 쓸래요. 수리권은 보증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가 제품을 수리받거나 직접 물건을 자유롭게 수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해요. (82P)


□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등 우리 주변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얼마나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는지 생각한다. 폐기된 제품의 환경 오염 등을 고려하면 수리권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하는 좋은 주제이다.

​■ 왜 여자들에게만 얼굴을 가리라고 하는 거죠? (94P)


□ 종교 및 역사적 배경에서 이란에서는 남녀가 히잡을 썼다. 하지만 현재 여성의 전유물이 되었다. 배경 지식을 쌓고 이란의 사안이 왜 세계적 이슈가 되는지 살펴보면서, 자신의 주변에 대한 시선을 확대할 수 있는 주제이다.


■ 인도에서 발견된 하얀 석유 이야기, 리튬 - '21세기 석유' 또는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데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등의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충전식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로 쓰여요. (114P)

□ 스마트폰 제조는 한국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이를 제조하는 구성 요소 중 중요한 리튬은 수입한다. 세계 경제에 대한 흐름과 시사 상식을 배워가는 중요한 내용이다.

■ 어린 시절의 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챗GPT :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GPT-3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챗봇인데요. (166P)

□ 메타버스, AI 등 최근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대해 익힌다. 미래 사회의 주된 사용자로서 아이들이 변화를 접하면서 사회의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


최근 시사를 접하고 비문학독해로서 학습 차원이지만 사회의 변화를 접하면서 사회 속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양육되는 과정이지만 동시에 사회의 주인으로서 주체성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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