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도쿠 익스트림 - IQ 148을 위한 최상급 난제 슈퍼 스도쿠 시리즈 13
크리스티나 스미스.릭 스미스 지음 / 보누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스도쿠를 처음 시작한 건 단순히 재밌어서 였지만, 이제는 두뇌 훈련의 일환으로 꾸준히 한다. 두뇌 훈련의 이유는 일관되다. 치매 예방!

책(잡지)으로 하든, 인터넷에 접속해서 하든, 일주일에 10개 정도는 푸는 것 같고 초급은 더 이상 풀지 않는다. 중급으로 워밍업하고 고급(도전)으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다만 혼자 부딪히며 배운 몇 개의 노하우로 하다 보니 고급은 분기에 하나 깰까 말까다.... 주어진 힌트 다 쓰고도 못 푸는 게 익숙하다. 본의 아니게 중급을 자주 할 수밖에 없다.

보누스는 스도쿠를 하기 위해 내가 구입한 책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갖고 있는 출판사이다. 스도쿠를 책으로 하다 보면 절대 만나지 않을 수 없는 보누스에서 IQ 148을 위한 최상급 난제 [슈퍼 스도쿠 익스트림 ]를 출판했다.

고급 문제를 풀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설명에 혹해 표지에 적힌 IQ 148을 위한 ㅋㅋ 난제라는 설명은 읽지도 않고 신나서 펼쳤다. 이 책만 마스터한다면 앞으로 중급만큼 고급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듬뿍 가지고.

문제풀이 책 대부분의 구성이 그렇듯

앞쪽에 풀이 방법이 설명되어 있고,

본문은 풀어야 할 문제로 채워져 있으며,

마지막은 힌트와 정답이 담겨있다.

풀이법은 기본,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동안 단련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 기본과 중급 풀이법은 다 꿰고 있는 내용이었고 고급이 실제로 좀 이해할 시간이 필요한 내 기준 새로운 풀이법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스도쿠에서 중복되는 패턴이 있는데... 이런 패턴일 경우 적용할 풀이법이 없을까 싶었던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풀이법이었다. 몇 개는 글만 읽어서는 와닿지 않아서 풀면서 이해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중급보다 고급을 더 풀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나는 여전히 중급 위주로 풀고 있다. 고급은 풀이법을 알아도 어렵더라는.... 이 책.... 찐 고급이다. 그나마 이전보다 나가떨어지기까지 시간이 좀 더 소요되긴 한다. 힌트를 3개까지 주는데... 그거 다 쓰고도 '역시' 못 풀었다... 그나마 중급 푸는 시간이 단축된 게 발전이라면 발전이랄까. 고급 풀이법을 중급에도 응용하니 수월하게 풀린다.

아 언제 고급이 쉬웠어요라고 적어보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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