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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굿즈 만들기 -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어 돈벌기
손혜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11월
평점 :



늦은 나이에 덕질을 깊게 하면서 굿즈 라는 것에 눈을 떴다.
요즘은 덕질이 아니더라도 워낙 이곳저곳에서 굿즈를 만들고 팔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 나도 한번 제작해 보고 싶다는 뽐뿌를 받고 있지만 첫 시작은 덕질이었다. 그러나 굿즈라는 것이 제작하고 싶다고 해서 쉽게 제작할 수가 없다. 디자인을 좀 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냐에서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굿즈의 범위도 퀄리티도 달라진다.
옆에서 굿즈를 만드는 분들을 보며 기가 죽고 움츠러들어 아이디어만 낸 지 3년 됐으려나? 이제는 나도 직접 굿즈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 보자며 든 책이 있으니 바로 [가장 쉬운 굿즈 만들기]이다.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루는데 필요한 기본 개념(지식)과 툴에 대한 설명이 파트 2까지 이어지고, 파트 3에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실습을 해 본 뒤, 파트 4에서 실질적인 굿즈 제작에 들어간다. 파트 5,6은 굿즈 포장 및 판매 방식에 대한 설명이다.

(파트3 캐릭터 만들기 따라하기)
일러스트레이션을 어느 정도 다뤄봤던 분들이라면 파트 3부터 시작해도 무난하지만, 일알못(일러스트 알지 못하는 사람)은 1,2파트가 충분히 익숙해진 후에야 3파트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이전에 그래픽 시험 때문에 일러를 잠깐 다뤄봤음에도 3과 4작업에서 헷갈려서 예시 파일이 있었으면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공 파일이 없더라는? 사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서 제공하지 않은 이유도 이해하지만 그 러프마저 내 뜻대로 잘 안 그려져서 러프 스케치 파일이라도 있었으면 했다 ㅋㅋㅋ
그래도 굿즈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던 만큼 어지 어찌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해서 캐릭터 하나를 완성했다.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계속하다 보면 감이 잡혔다. 설명이 더 자세히 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러면 이 책의 단가가 엄청나졌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적절히 컷하고 설명할 것 설명한 책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