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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ㅣ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딱 이렇다.
"난놈(것) 들의 향연"
소위 '난놈'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과 물체와 현상이 12가지 챕터로 나뉘어 소개된다. 각자 가장 궁금하거나 관심 가는 챕터를 먼저 읽으면 된다. 구분되어 있을 뿐이지 순서는 없는 그런 책이다.
12가지 챕터는 다음과 같다.
[태양계, 자연계, 동물, 인간, 시간과의 싸움, 기록 마니아, 문화&사회, 모험가들, 테크놀로지, 게이밍, 팝 컬처, 스포츠]
태양계는 우주의 행성들에 대한 기록을 다룬 챕터이고, 자연계는 물, 공기, 빛 등의 주제를 다룬다.
동물과 인간 챕터의 주 기록은 존재 자체에 대한 기록이다. 가령 키가 가장 큰 사람, 크기가 가장 큰 담수어 같은 것을 말한다. 시간과의 싸움은 특정 시간 안에 무언가를 해낸 행위가 주를 이루고, 기록 마니아는 시간과 별개로 또한 다른 주제와 겹치지 않는 최고의 기록들을 담았다. 가장 큰 쿠키, 가장 긴 달걀국수 이런 거.
문화&사회는 문화&사회 전반에 걸친 좀 역사적인 기록이 주를 이루고, 모험가들은 모험(또는 여행)과 관련된 기록들이 담겨 있다. 테크놀로지 역시 제목에서 어느 정도 유추되듯 공학적인 부분에서 나온 기록을 추렸다. 게이밍은 게임과 관련된 기록이고, 팝 컬처는 문화생활에 대한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번 기사화된 만큼 BTS 자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봤는데 2가지 항목에 등재되어 있더라.
마지막 스포츠 역시 제목 그대로 스포츠와 관련된 기록을 묶은 파트다. 여기서도 한국과 관련된 기록이 좀 나온다. 양궁이나 골프.
사실 책의 특성상 모든 항목을 꼼꼼히 보기보다 관심 가는 항목을 주로 꼼꼼히 봤기 때문에 내가 놓친 한국과 관련된 기록이 더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책의 장점은 어느 때고 아무 장이나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를 꾸준히 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이런 책부터 시작하는 게 도움 된다.
마지막으로 책의 표지는 윌리를 찾아라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은데 비슷한 것 맞다. 윌리만 없을 뿐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람들이 그려져 있고 책의 마지막 장에 보면 그중 20명을 찾아보라고 한다. 단언컨대 가장 키 큰 분을 찾기가 제일 쉬울 것이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