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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 - 평균 나이 115세 인생 초고수들의 이키가이 라이프스타일
헥토르 가르시아.프란체스크 미라예스 지음, 이주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최근에 시댁에 갔을 때이다.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 어머님은 나와 남편에게 고봉밥을 퍼주셨고 야채와 고기로 풍성한 반찬이 차려져 있었다. 우리를 위해 정성껏 해주신 음식이었기에 열심히 먹었고 이어지는 멸치와 아몬드, 아로니아 주스까지... 평소에 먹던 양을 초과해서 먹었지만 소화에 시간이 필요했을 뿐 과식하면 느끼던 더부룩함이나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머님의 밥상을 받은 기분을 똑같이 느꼈다.
영양가를 듬뿍 섭취하고 있는, 그래서 읽을수록 내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 편안한 마음(속).
[나이 들어가는 내가 좋습니다]는 '이키가이' 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키가이(삶의 목표)'를 발견한 사람들은 오래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라며 일본의 장수한 분들의 사례와 빅터 프랭클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삶의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 외에도 몰입을 권유하며 상당 지분을 몰입 방법과 몰입의 효과에 관해 말한다. 몰입을 할수록 자신만의 이키가이에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가 요지였지만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현대인들 상당수가 '몰입'이 어려운 만큼 알려주는 내용이 많이 도움 됐다.
100세 이상 장수하신 분들의 메시지만 다뤄준 장도 좋았고,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마을 분들의 생활방식이나 식단을 알려주는 부분도 영양만점이다. 80% 먹기와 녹차와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몸을 움직이는 것 또한 장수의 비결이라며 소소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알려주는 부분도 쏠쏠하다. 아침에 어떤 체조를 해도 적응을 못했는데 장수한 어르신들의 체조(요가 동작)를 따라 해볼 생각이다.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읽어라, 오래 살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