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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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지적 생활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라.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와 관련하여


지적 생활이 뭔지(1장),

어떻게 습관을 쌓아야 할지(2장),

그렇게 쌓은 정보를 정리하고 발신하는 방법과(3장),

지적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습관이 뭘지(4장),

개인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5장),

미래를 설계하라까지 (6장),


253페이지에 걸쳐 세세하게 적혀있다.



무엇을 하든 깊고 좁게 보다 넓고 얇게 파는 스타일이라 축구를 보다 주식을 떠올리기도 하고, 포장지나 타투를 보며 캘리그래피 활용도를 생각하기도 하고 새로운 유행어를 보며 어떤 상황에 써먹기 좋겠다 같은 식으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들에서 연관 지어 생각하곤 한다.


전적으로 언급한 것처럼 넓고 얇게 파는 스타일 때문에 이런 습관이 생겼다고 보는데, 저자의 책에서도 그런 점을 언급한다. 중요하게 취급해줘서 감격스럽기도(?)


그동안 즉흥적으로 모으던 자료들을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싶기도 하고 예시로 들었던 플리커(사진 공유 사이트) 365일 사진 찍기라든지 인용문 수집, 1초 동영상 찍기 등도 독서와 사진 찍기를 하는 1인으로 시도해 보고 싶었다.


쌓인 지식을 발신하는게 중요하다는 관점도 매우 공감하고, 어떻게 발신할지에 대한 예시들을 보면서 이 역시 지금 운영중인 블로그를 기준으로 보완해야겠다 싶은것들이 보이더라는


여하튼 정보를 읽고 모으고 나누는 것을 즐기는(중독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많은 부분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책을 써준 저자에게 정보 덕후는 무한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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