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글씨 바른 글씨 - 논술부터 고시까지, 합격하는 글씨체는 따로 있다!
유성영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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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글씨 바른 글씨/길벗

(부제) 논술부터 고시까지, 합격하는 글씨체는 따로 있다!

전 이 책을 저 때문에 보게 되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에게 주고 싶어 하시겠지만..

전 제가 지금 글씨를 너무 이상하게 쓰거든요 ㅠㅠ

전 아버지께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1세대 컴퓨터 프로그래머셔서

어릴 때부터 집에 컴퓨터가 있었고, 초등학생 때는 타자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았어요. 집에 전자타자기도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뭔가 쓸 때 펜 보다는 타자기, 더 커서는 컴퓨터에 너무 익숙해져서

글씨를 쓴다는게 정말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당장 급할 땐 글씨를 써야 하고, 지금은 워킹맘인데 직원들 앞에서

화이트보드에 글씨를 써가며 일을 해야할 때가 많고,

제가 지금 공부하는 게 있어서 정말 빠르게 많은 양의 필기를 해야할 때가

자주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직접 써보았답니다.

자세도 바로 잡고..

제가 오른손을 다쳐서 원래 악필이 더더욱 악필이 되었어요 ^^

이 책은 그냥 예쁜 글씨를 쓰는 책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좋았답니다.

바로, '가독성 좋은 글씨를 빠르게 쓰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

너무나 실용적이죠.

특히, 제한 시간에 많은 글씨를 써내야 하는 수험생, 취준생,

그리고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천천히는 다들 공들여 쓰면 잘 쓸 수도 있잖아요. (저도 그래요)

하지만, 빠르게 쓰면서 균형감 있게, 안정적인 필기체로 잘 쓰는 것!

너무 이루고 싶었어요.

이 책으로 연습을 해보니 정말 글씨 쓰는 속도가 빨라졌는데, 신기하게도

손도 안 아프고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특히 제가 법 공부를 하는데, 헌법, 민법, 형법, 상법 등 판례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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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 인생이라는 무자비한 레이스에서 가차 없이 승리하는 법
팀 그로버.샤리 웽크 지음, 이수경 옮김 / 갤리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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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띠지에 적힌 글이 와닿았어요

"어떻게든 성공해야겠다 마음 먹었다면 이 책을 집어들어라!"

어떻게든 성공하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들었어요.

사실.. 위에 적힌 "인생이란 무자비한 레이스에서 가차 없이 승리하는 법"이라는

강렬한 부제에 더 강하게 끌리긴 했지만요.

성공이라는게

뭔가 정해진 사람들의 것처럼 보이고,

대단한 사람의 전유물처럼 보이잖아요.

이 책을 쓴 팀 그로버는 정말 우연으로 마이클 조던의 멘탈 트레이너가 됩니다.

정말 신기한 우연이었어요. 마이클 조던의 트레이너가 감히 될 수는 없을 거란 생각에,

마이클 조던만 빼고 다른 선수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마이클 조던이 다른 선수에게 온 그 편지를 우연히 보고 고용을 하거든요.

나중엔 마이클 조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해요.

자기가 이 사람한테 돈을 주는건, 자길 가르치라는 게 아니라, 다른 선수를 가르치지 말라는 거라고.

얼마나 욕심쟁이인지 웃음이 났고, 한편으로는

팀 그로버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싶어 궁금했어요.

굉장히 와닿았던 부분이, 선수들이 가져야 할 것이 '감정'이 아닌

'에너지'라는 부분이었어요.

즐길 수는 있으나, 냉철함을 유지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는 조언..

정말 프로다운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운동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그걸 유지하는 선수는 정말 손에 꼽죠.

특히 오랜 시간 최정상에 오른 선수들을 보면

신이 아닌가, 멘탈이 도대체 얼마나 강한걸까 싶을 때가 많은데,

그들도 한때 (특히 어릴 때) 미숙하고 감정에 휘둘려

큰 실수를 하거나 징크스에 허덕이거나

퍼포먼스의 업다운을 심하게 겪기도 합니다.

버티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다독이고 다그치고...

그런 수준이 아니라, 굳게 믿고 승리만을 보며

밀고 나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외로운 여정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승리의 여정...

이 책을 통해 나역시 승리에 한발짝 가까이 성큼 다가선 기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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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수업 - 타인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는 법
장더펀 지음, 양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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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만의 유명 아나운서 출신인 작가는 내면 수양에 관심이 정말 많나봐요.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내면 수양 시리즈'가 엄청난 판매를 하며

중국에서 정말 인기가 많나봅니다.

특히 역서까지 두 권이나 냈고, 그 역서들 역시 '내면 수양'과 관련된 책인걸 보면 장더펀이란 분은 내면 수양에 심취하신 분이라고 해야겠네요.

전공자나 전문가는 아닐지 몰라도 그 열정과 노력은 가상하네요.

이 책은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어요.

소설처럼 써내려 가며 주인공이 어떤 사건들을 겪고,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과 얘기를 하는 장면 장면이 생생하고 쉽게 읽어지는데,

마치 내가 이 사람의 삶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감정이입도 좀 되는 것 같고.. 같이 여정을 떠나는 것 같고,

같이 회사 일을 하는 것 같네요.

이런 방식이 미국인들이 경영책 쉽게 쓸 때 잘 쓰는 기법인데,

몇 개의 핵심 내용을 아주아주 긴 스토리로 줄줄이 풀어서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뤄링이라는 주인공이 산에서 문제가 생겨 찾아가게 된 집에서 만난 할아버지와의 만남에서 이 책은 시작해요.

누구냐 묻고, 이름 말고, 직업, 직위 말고... 당신이 누구냐는 질문.

거의 동서고금 철학책의 1번 단골 질문이죠.

하지만, 이 질문은 결국 내가 어떤 것에 매여있는지, 어떤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에 평가받는 것에 민감한지 등을 깊이 생각해보면

나라는 사람이 결국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내 안의 진짜 나의 모습을 알게 된다면 내 주변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인생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고, 정말 중요한 것을 위해

집중하고, 아닌 것에 힘을 빼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니 균형있는

인생을 살게 되는데, 바쁜 일상에 파묻히다 보면 사실 쉽지 않죠.

본모습을 찾아가는 수업, 재미있는 여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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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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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N잡!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N잡...

본업을 하면서 다른 일을 해서 수익을 내고

월급 외에 소박하게라도 더 벌고 싶고

근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아.. 저네요 ^^

10명의 N잡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적힌 책이에요

그 10명이... 사실 대단한 분들이시네요

대략 소개를 보기만 해도 @.@

엄청 에너지가 많을 것 같고, 정말 일이 많아보여서

궁금하고, 또 부럽고 그래요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을 가지면서

여러 일을 해서 소소하게 수익을 계속 내는 법...

근데 읽다보면 ㅠㅠ 사실 좀 장벽이 느껴지긴 해요.

질의응답 형식으로 쓴 책이라 여러 질문에 대해 굉장히 성실하고 꼼꼼하게

답변들을 해주셨는데, 다들 처음은 쉽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시간을 쪼개서 쓰는 것... 을 많이 강조 하셨고,

사람마다 조금씩 노하우나 그런 건 다르지만, 하나같이 말하는 부분이...

열정이었어요. 사실 이 분들의 이야기에 구구절절

정말 에너지, 열정이 많이 느껴져서

부럽기도 하고.. 난 역시 안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한 것이 또 있었는데,

그게 '독서'였어요.

많은 책을 읽고 또 읽어서 트렌드를 배우고, 그 속에서

간접 경험을 통해 노하우와 지식과 지혜를 습득한 것..

체력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꼽혔어요.

워킹맘으로 살면서 육아와 살림, 그리고 회사 일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회사 일에서 비중이 너무 커져서

가정이 소홀해지더라구요.

이런 마당에 N잡이 가능할까 싶긴 하지만,

경력 단절이 오래 됐다가 또 성공하신 분들 얘길 들으니

용기도 생기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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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섹스는 다시 좋아질 것이다 - 여성의 욕망에는 ‘동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캐서린 앤젤 지음, 조고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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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를 보고 저는 빵 터졌어요

"프로이트가 끝까지 풀지 못한 난제,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가?'"

프로이트만 못 풀었을까요 ㅎㅎ

사실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고대부터 있어왔죠

캐서린 앤젤은 케임브릿지 대학에서 정신의삭 및 섹슈얼리티의 역사 분야에서

박사를 받았다고 해요. 지금은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젠더 및 정신 분석 등에

대한 글을 쓰는 논픽션 작가이자 학자라고 하네요 .

여성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그리고 내일은 섹스가 다시 좋아질까요?

책의 구성은 간결해요.

동의, 욕망, 흥분, 취약성에 대하여

이렇게 네 파트로 나누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정말 간결하지 않습니다.

제목을 보고 뭔가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줄 알았는데,

내용은 정말.. 쉽지 않고.. 읽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내용이 아주 촘촘하게 짜여져 있어서

공부를 하는 느낌의 책이에요.

시간 순에 따라 주로 미국과 영국의 섹스 문화,

비평가, 성의학자, 심리학자, 정신과의사, 사회학자,

철학가, 작가, 칼럼니스트 등..

수많은 사람들의 저서가 언급이 되고,

그들의 행적과 사회적 분위기를 잘 그린 책이에요.

공부하듯.. 꼼꼼하게 읽었답니다.

논리가 꽤나 정교해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은 책이에요.

이 책은.. 누구에게나 쉽게 권할 책은 아니에요.

섹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동의가 무엇인지, 동의를 하자고 하면 어떤 점이 문제인지,

흥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여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남자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깊이 생각하면서 읽을 거리가 정말 많네요!

최근에 읽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

"이 책은 정말 돈 주고 살만한 책이다" 1위입니다.

여자분들께 더욱 권하고 싶어요.

남자들은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여자라면 자신을 위해서 읽어보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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