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이기주의자 - 나를 지키며 사랑받는 관계의 기술
박코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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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이기주의자'

제목이 눈길이 가서 읽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책이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사실 인간관계에 대해 늘 고민이 많았거든요.

관계를 위해 내가 먼저 양보해야 할까, 

아니면 나부터 챙겨야 할까 하는 갈등 말이에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답이 보였어요.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다양한 성격과 가치관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 부족, 의사소통의 부재, 

오해와 갈등은 관계를 힘들게 하죠. 

때로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거나 

자신의 입장만 고집하는 경향이 관계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사실 가까운 관계에서 서로에게 잘 하려고 하는 의도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도 있죠. 


상대의 진의 보다 내 진심이 앞선 경우도 그럴테고

맞춰주려고 하다 보니 그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구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받을 수 있다"

이런 메시지가 강하게 와 닿더라고요.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면,

상대방도 자연스레 그렇게 해줄 거라고요.

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실제 상담 사례들이 많이 나와서

제 상황에 대입해볼 수 있었다는 거예요.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며

'아, 저 사람은 저런 유형이구나' 하고 생각했죠.  

무엇보다 이 책을 쓴 박코 작가님의 경험과 통찰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해져와서 공감이 많이 갔어요.

읽다 보면 작가님께서 내 곁에서

이야기 들려주신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이 책의 장점 한 가지를 더 꼽자면,

연애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인간관계를 다뤘다는 점이에요. 

소중한 지인, 가족, 친구 등 모든 관계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인간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과 조언이 가득한 책이라,

인간관계에 지친 분들께 추천해요

참...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니 

부럽기도 하고 저도 인간관계에 수업료를 꽤 낸 것 같은데도 

아직도 어려운 점들이 많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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