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김신지 지음 / 잠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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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 없다는 얘기일테니..

설마 진부하게 시한부 이야기??

다행히 그건 아니에요.


작가는 지난 몇 년 간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아마도 힘들고 여유 없는 팍팍한 삶이었나봐요

많은 회사원들이.. 그렇듯이요

그러다.. 더 나빠지기 전에 결심을 해서

시간을 되찾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게 퇴사. 

시간이, 온전히 하루하루가 나만을 위해 생긴다면?

무얼 하고 싶은가?


퇴사하고 하고 싶던 일들을 생각해두고 해보고..

그렇게 퇴킷리스트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글을 쓰며 

무척 심플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저 역시 워킹맘으로 새벽부터 밤 시간까지

직장에서, 가정에서 수많은 일들에 치여 살면서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

만의 하루를 꿈꾸는 시간들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대리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는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선택할 수 없는 길이지만,

작가가 선택한 삶..

무척 한가롭고 좋아보이네요

휴식 없는 삶을 사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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