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 지은이: 안병택
• 판형: 148*210 / 페이지: 292쪽
• 가격: 17,000원 / 출간일: 2022년 06월 10일
• 분야: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임상의학 > 물리치료
• ISBN: 979-11-5925-999-9(14370)
제목에서 이미 비장함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그냥 물리치료사도 아니고 날마다 성장하신다니.. 어떤 생각으로 일하시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릴 땐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은 뭔가 어른들을 만나는 사람?
나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 같아 보였어요.
생전 만날 일이 없었거든요.
뭔가 운동 선수들은 물리치료를 받는다던데 이런 얘기만 있던 시절이죠.
하지만 요샌 어떤가요. 어린 아이도 모두 물리치료를 자주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척추측만 교정한다며 재활센터 다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없는 사람도 있나요?
그런 점에서 사기꾼 같은 물리치료사도 있고, 함께 도수치료도 정말 정형외과에서 가장
핫한 직업이 되었죠. 그만큼 보험사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고..
물리치료사는 그야말로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중요한 직업입니다.
아는 사람이 물리치료사인데, 그 분은 이 책을 쓰신 분과는 달리 정말
아무 생각없이 돈 벌려고 편하게 일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한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이 책을 쓰신 안병택님은 다릅니다.
본인이 물리치료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담뿐 아니라, 이 길을 걸어갈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또 이 직업을 택할 지도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이 직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꼭 이 학과를 택하고 이 길을 가지 않더라도, 물리치료라는 영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체형관리사, 필라테스 강사, 요가강사, 트레이너 등을 위해서도 좋은 책이고,
또한 내 몸의 건강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실제 몸이 많이 아프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책을 써주셨네요.
안병택 님은 14년차 물리치료사입니다. 국가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재활을 도왔으며,
현재는 독립하셔서 체형교정 및 재활운동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고 하시네요.
이 책에서는 물리치료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부분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임상에서의 차이점,
치료의 과정,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건강을 가꾸어야 하는지 물리치료사의 입장에서의
조언, 그리고 이 직업을 하면서 주의깊게 보고 공부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정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을 해오면서 뿌듯했던 경험, 성공적으로 치료를 했던 경험과
물리치료를 그만 두고 싶었던 순간, 아찔했던 실수 등도 재미있게 적어주셨어요.
100세 시대라는 현대에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이 어떠한지, 진로로서도 충분히 설명을 해주셔서
이쪽 길을 생각하는 분들께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자기 직업에 대한 투철한 프로의식을 갖고 계속 공부하시는 분이신 것 같아, 작가분이 운영하는
센터에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일자목과 일자허리로 통증을 달고 사는 편인데,
이렇게 진지하게 자기 직업에 임하는 물리치료사를 가까이서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