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잘 놀다 가는 70가지 방법 - 가끔 바보 같아도 행복하게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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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일단 유쾌한데,

표지도 정말 심플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컨셉이랍니다.

천상병 시인도 생각나는 제목이지만,

사실은 전혀 반대의 삶을 살다 가셨죠

아무튼.. 이 책은 "경쾌한 일상 철학"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허락한 작은 웃음을 즐겨라!”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저자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 “통찰력 있게 웃기다!” 따뜻한 인생 이야기에 녹아 있는 최고의 웃음과 감동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의 저자, 로버트 풀검이 지은 책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해 내는 특별한 눈을 가진 저자가

시애틀 호숫가의 선상가옥, 모아브 사막, 그리스 크레타섬을 오가며 쓴 산문집입니다.

원래 2009년에 '지구에서 웃으면서 살 수 있는 87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을

현시점에 맞는 번역 수정과 편집을 거쳐 새롭게 펴낸 책이라고 해요.

전 이 사람의 전작, <내가 정말~>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작가는 그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까지 IBM 세일즈맨·카우보이·아마추어 로데오 선수·

화가·조각가·음악가·카운슬러·바텐더·목사 등 상상 초월의 ‘프로N잡러’로 살아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진짜 이력을 봐도 입이 딱 벌어지네요.

단순히 '너무 많아서'가 아니라..

참 재능이 많은 사람인가보다 싶어요. 재능만 있었을까요.

호기심.. 열정, 체력, 운동신경, 아마도 두뇌도 좋은 사람이겠지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일까요?

돈이 많은 사람일까요?

가족은 있을까요?

여러가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겨난 사람이네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참 심플, 유쾌,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죠?

'놀 줄 아는 사람들'...

제가 어른이 되고 나서 생각한 것이,

나는 참 놀 줄 모르는 사람이구나 였어요.

어른이 되어 만난 친한 '언니들'이

술 한 방울 먹지 않고도, 대낮에 정말 필름 끊긴 사람들처럼

미친듯이 웃고 깔깔거리고 웃고..

그렇게 자신을 내려놓고 노는 모습을 몇 번 보고

참 부럽기도 하고 신기했는데..

돌아봐도 학생 때도 전 그렇게 놀 줄 몰랐던 사람이었더라구요.

​이 책은 즐거운 책입니다.

어디나 툭 던져놓고 누가 읽어도 괜찮은 책이에요.

깊이가 있는 배경 지식을 알아야 읽을 수 있는 책도 아니고,

진지하고 논리적인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냥 무심코 집어들어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입가에 가볍게 미소가

지어지는 책.

인간마다 타고난 성품, 천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작가는 아마도 타고난 성품, 그 천성이 낙천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긍정적인 분이 아닐까 싶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2명의 배우자가 있었고,

죄다 백발의 할아버지 사진 밖에 없네요!

그러고보니 1937년생.... 한국 나이로 85세이시네요...

어쨌거나..

옛날 미국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에요.

1980년에 이 책을 썼다 해도 아.. 그렇구나 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올드한 감성.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푸근하고

인간의 따뜻함이 느껴진다는 뜻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 웃긴데

나도 이렇게 한 번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 얼핏 드는 그런 책입니다.

삶에 여유가 없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이 글은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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