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처받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까 - 불편한 기억 뒤에 숨겨진 진짜 나를 만나다
강현식 지음 / 풀빛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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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뭔가 울컥 하면서 공감이 가는 분들 계시지요?

왜... 도대체 왜... 다른 기억은 잘 사라지는데

상처 받은 기억은 잘 사라지지 않을까요?

심지어 시간이 오래 지나도.. 생생한 기억도 있죠

괴로운 기억이라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기억도 있을 거에요.

저에게도 지우고 싶은 답답한 기억이 있답니다.

불편한 기억.. 그리고 나는 어떻게 이걸 안고 살아가야 하나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이 담긴 책입니다.

심리상담센터 대표인 강현식님이 이 책에 7가지의 사례를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그 사례들은 아주 특별하고 특이한 사례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질 수 있을법한 일반적인 사례에요

작가분은.. 군대에서 성추행을 당하셨다고 하네요

참.. 슬프고 분노가 일죠

그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하네요

그 기억에 맞서서 압도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지만,

지금의 상태에 도달하기까지 무척 힘들였다고 합니다.

작가는 본인이 상처받은 기억을 이겨낸 것처럼 독자들도 힘들었던 기억에 압도당하지 않고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기억은..

끔찍한 사건은 없어지지 않아요

극복이라는 표현을 하지만, 사실

떠올리면 역시나 괴롭습니다.

'극복했다'고 하는 것이, 그 일이 있었음에도 지금과 미래를 살아갈 힘이

있다는 것이지, 그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던지, 생각해도 그냥 아무 느낌이 없거나

상관없거나 기분이 좋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나를 탓하고, 그걸 넘어서 나를 혐오하고,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고...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살아갈 사람은 또 살아가야 하니까요.

성폭행, 학대, 사랑과 이별, 반려동물의 죽음, 교통사고,

강박, 가스라이팅....

이렇게 7가지 사례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가벼운 사례는 없어요.

세상살이에 있어 당장 주변에서 경험하지 않더라도

영화, 드라마, 뉴스 등으로 아주 자주 접하는 것이니까요.

하나의 사례를 자세하게 쓰고, 그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줍니다.

관련 실험이나 논문 내용도 있고, 상담 사례도 예를 들어 여러 조언을 해주네요

본인이 힘든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기가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내 상처와 다른 모습의 상처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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