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표지부터 참 웃기지만 제목은 더 웃긴 책입니다.
"2억 빚을 진 네게 오주님이 가르쳐 준 돈 사용 설명서, 돈을 웃게 하라!"
저자인 고이케 히로시는 심리 테라피스트, 스피리추얼 카운슬러,
파워 스톤 코디네이터, 인디고드센다이 대표라고 합니다.
뭔가 뭔가 재미있고 복잡한 것 같지요.
의류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약이 억원의 비 때문에 파산 지경에 처했지만
긍정적인 잠재의식으로 빚을 모두 갚고 인생을 역전시켰다고 합니다.
고객들한테 들려준 이 우주의 법칙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면서
세미나 요청이 쇄도했고, 그렇게 해서 쓰게 된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시리즈 누적 3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이 책을 뒷면에는 이 책의 핵심적인 말이다 들어 있습니다.
돈에 끌려 다녀도 안 되고 목숨 걸어도 안 되고, 돈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받들어 모시지도 말고 당당하게 불러들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돈을 활짝 웃게 하라고 합니다.
돈을 웃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돈을 믿고 풍요로움의 문을 여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금전운이 좋은 사람은 왜 좋은지, 돈과 대등하다는 것이
어떤 관계를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돈에 대한 감정이 왜 중요한지
재미있게 그림과 설명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돈의 고 마음을 알고 돈을 먼저 사랑을 하면 돈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이 안겨준 행복을 은미 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돈과 친해지고
정성을 다해서 고마움을 표현하며 돈을 쓰라고 하지요.
이쯤 되면 돈을 의인화하는 것 뿐 아니라 거의 신격화하는 것 같은데요,
작가는 돈을 떠받드는 게 아니라 잘 흐를 수 있도록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표현하라고 합니다. 돈에 대한 걱정이 많아도 돈이 다가오지 않는다고요.
돈 문제 역시 숨기지 말라고 하네요.
이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 읽고 나면 돈이 뭔가 친근하고 재미있는 느낌이에요.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 궁금한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없을까봐 두려운 돈 그리고 많이 많이 벌고 싶은 돈. 이 책을 읽고 내가
돈에 대해 가진 감정이 어떤지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