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부제는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입니다. 영어로는 How to change.
미국에서 세계 최고의 행동과학자라고 유명해진 케이티 밀크먼이 지은 책이지요.
구글의 경영진이 직원들의 행동 변화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전문가로,
당시 요청을 받아 이런저런 도움을 준 경험담을 이 책에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국방부 와 적십자, 24시간 피트니스, 월마트, 모닝스타 등
수많은 곳의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조언해왔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경험에서 나온 지혜를 이 책에 잘 적어놓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인지 먼저 파악을 해야겠지요.
일단 시작하기가 왜 어려운지,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시작할 기회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각종 유혹에 어떻게 어떻게 빠져나와서
충동을 이기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지, 미루는 습관을 해결하고 하지 못했던
것들, 나를 속박하는 것들을 어떻게 벗어나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그냥 잊어버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약속을 잊지 않고 이행하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네요.
그리고 저도 해당되는 내용인 게으름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습관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하면서, 매일 매일 하는 습관을 기르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실패를 해서 자신감이 부족해진 경우, 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
하면 좋은 방법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속적인 습관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하며, 각종 연구 논문을 인용
하기도 하고, 기업에 적용하여 성공했던 사례들을 차근차근 풀어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많은 기술들을 시도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한번 읽어서 바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을 읽으니 동기부여도 확실히 되고, 어떤 것이 문제인지도 확실히
알게 되고, 또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자신감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