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똥을 쌀까?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똥을 쌀까? - 우주에 대한 흥미가 펑펑 샘솟는 토막 상식 50
키즈 트리비아 클럽 지음, 가토 노리코 그림, 이미경 옮김 / 베가북스 / 2022년 1월

이 책은 우주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에요.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쓴 책이랍니다.

작가라기 보다는 '키즈 트리비아 클럽'이라는 클럽에서 쓴 책인데,

특이하게도.. 프리랜서 작가들의 집단이에요.

클럽 멤버 모두가 자녀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지식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결성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독특하기도 하고.. 그만큼 애정이 느껴지죠?

행동하는 멋진 부모들이네요!

두껍진 않지만, 내용이 아주 많아요. 그냥 그림만 휙휙 넘기는

만화라기 보단 오히려 정보서에 가까운 책이랍니다.

​이렇게 글이 많아서 너무 저학년이나 어린 친구들 보다는

조금 독서에 힘이 붙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가질 만한 질문들에 진지하지만 친절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초딩인 둘째아이는... 단숨에 읽진 못하고 반 정도 읽었네요!

엄청나게 책을 많이, 빨리 잘 읽는 아이인데,

내용이 꽤 어렵다고 해요.

특히 지금 보고 있는 별이 몇 만 년 전의 별이라는 게 참

신기한데 머리로 상상이 잘 안 된다면서,

'그럼 저 별에서는 지금 옛날 조선시대의 모습을 보는 거에요?' 하더라구요.

이런 입체적인 질문에 깜짝 놀랐답니다!

차근차근 보더니 '내일 다시 봐야겠어요' 하네요 ^^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워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갖가지 지식을 가득 담아 정말 알찬 책입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