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수업을 들었다.
캘리그래피란 만년필이나 펜으로 자신만의 서체를 만드는 예술이다.
10년 후 이 캘리그래피 수업의 경험은 그의 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다.
잡스가 대학시절 캘리그래피를 접하고 그려본 예술적
경험은 훗날 제품개발로 고민하게 되었을 때 갑자기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발현되었다.
예술의 역할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신체적 감각을 통해 예술적인 활동을 한 경험은 시기가
빠르든 늦든 반드시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피터 드러커 등...
정말 세계 최고의 경영자들이 혁신, 기술, 디자인, 과학... 이런 것들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입니다.
그 아이디어들이 단순히 과학적이고 기계적인 변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려본 스케치, 벽에 그린 낙서 등..
예술적 행위에서 큰 영감을 받아 기업 전체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오기도 하는 것이지요.
앤디 워홀의 유명한 명언도 나옵니다.
" 잘 나가는 비즈니스는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예술이다."
아마도 이 한마디가 이 책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축약해 놓은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