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 베테랑 심리상담가, 그리고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라고
하네요.
조금 특이한 이력이.. 자신의 책에서 중국 국민성에 대해 '영유아적 자기중심사고'라고 해서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를 금지당했다고 합니다.
엄청 읽어보고 싶네요! 어떤 내용을 썼을지... ㅠㅠ
이 책에서 작가는...
'나'에 대해서 치밀하게 분석하고 썼습니다.
사실 '나'에 집중한다는 건, 나만 알고, 나만 생각하고...
나만 소중하다는 의미가 아니죠.
나를 바로 잡고, 나에 대한 생각을 건강하게 해서
결국 남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바로잡고, 또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잘 못 지내는 것 같을 때, 그 관계에만 집중하면
사실 도돌이표처럼 원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데,
작가는 그점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며,
나를 먼저 치유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도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애는 자신의 사고와 관념에 상대를 끌어들이려 한다.
반면 사랑은 상대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하려는 마음이다.
진정한 사랑은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체계에서 걸어 나와 서로 만났을 때 이루어진다. "
저는 무엇보다...
"우리가 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절한 범위의 전능감을 가진다면
이보다 더 완성도 높은 삶은 없을 것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과 이성이 조화롭게 결합된 자신의 인간성을 디자인하라. "
이 말에 너무나 매료됐답니다.
완성도 높은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실제 실천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분의 통찰력에 감탄을!
'도덕적 위대함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괴롭게 만들 뿐이다' 이런 말도
제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거였는데..
뭔가 반갑고 울컥하고...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최근 읽은 심리학 관련 책들 중에서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