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돌고래와 수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 -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53가지 방법
오모리 아츠시 지음, 오성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SNS를 보면 다들 해외여행에, 애인과 즐거운 모습들…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여!”
내 안에서 생겨나는 외로움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간단하지만 즉시 효과가 있는 53가지 방법
저 : 오모리 아츠시 (大森篤志)
심리·행동 분야의 연구가로서 일반사단법인 전국행동인지뇌심리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고민 상담 사이트
‘BP. Labo woman’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0명 이상이
개별 상담을 받고 있다.
일본의 사단법인 전국행동인지뇌심리학괴 이사장을 맡으며
여성 고민 상담 싸이트를 운영, 5천명 이상이 개별 상담을
받고 있다는... 오모리 아츠시의 책이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돌고래 스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인줄 알고
돌고래 스프가 맛이 있나.. 돌고래 포획은 불법 아닌가 했다 ;;;;
돌고래 스프가 아니고
돌고래와 수프!
두 개의 각기 다른 방법이었다.
뭔가 노린 것 같은..
그게 아니더라도 지극히 일본인스러운 제목이다.
이 책은 당신의 외로움을 줄여줄 방법들을 여러가지 제시하고 있다.
나는 외로움뿐 아니라 다른 감정에 대해서도
다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있어서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은
한 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목차 중에서 끌리는 대로 읽어봤다.

제일 먼저 편 페이지 ^^
필요 없는 물건을 싹 치우자?

물건을 정리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어
우울감이 훨씬 줄어들 것 같은데,
그 얘기는 없고
내 물건이 누군가에게 쓰이기를 생각하면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누군가와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책 제목 중 하나인 돌고래를 만나는 법에 대해
찾아보았다.
돌고래 울음소리의 초음파가 알파파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진짜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수족관이 없다면...
승마 체험도 좋다고 쓰있다.
그 이유는 말이 사람 보다 1도 정도 체온이 높기 때문에
말에 탔을 때 기분 좋은 온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돌고래 울음 소리가 진짜 효과가 있을까?
연구 출처가 없어서 진짜 그러는지 궁금하다.
돌고래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가까운 곳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보답을 기대하지 않은 선물 증정...
이건 내가 한 번씩 잘 하는 방법이다.
효과가 오래 가지는 않지만
효과가 있다.

엄마의 존재가 불편한 사람은 다른 여성에게도 같은 감정을
가지기 쉽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과는 금방 친해지는 반면
여성과는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대체로 정리정돈에 서툴러 늘 방이 어질러 있다고 하는데...
아니면, 경력 쌓기에만 집중한 나머지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고 작가는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