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내 부하야 -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2 신나는 새싹 116
박나래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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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국적이고 아주 낯익은 집안 풍경들...


"동생은 내 부하야"라는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터울 많이 나는 형제를 키우고 있고,

둘이 티격태격 아웅다웅 노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때론 짠하고 그래요.


형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형을 따라하는 동생 때문에

귀찮아 죽겠다는 형의 시점에서 쓴 동화에요. 











파스텔톤 표지에 연필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이죠?


욕실 풍경도 뭔가 익숙하고..


딱 보기에도 귀엽고 웃음이 나는 그런 그림이에요.

잔잔한 그림과 색상.. 

하지만 형제라는 게 눈에 들어오고,

동생 때문에 아마도 형이 많이 괴로운가봐요


박나래라는 분의 동화에요


동생이 너무 귀찮은 형아,어떤 방법을 썼을까요?

동생을 부하로 만들 수 있었을까요?


형 입장에서는 동생이 너무 귀찮고,

동생 입장에서는 형을 너무 따라하고 싶고,

뭐든 같이 하고 싶고,

또 그러다 형보다 잘 하고 싶고 형을

이기고 싶고 그렇겠죠?

형제 키우는 엄마들은 이 마음 다 이해하실 거에요.

하지만 모든 싸움에 개입할 수도 없죠.

그러다 또 둘이 잘 지내는 걸 보면 세상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남동생이 있는 형들한테 선물하고 싶은 예쁜 책이에요.

특히 동생 생긴 미취학 남자아이들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너무 재미있다며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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