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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죽 원 볼 베이킹 - 바쁜 사람도,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만든다
고상진 지음 / 리스컴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빵을 한번쯤 만들어 본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손반죽 하느라 손목 나갈거 같아ㅜㅜ"
"빵 만들 시간이 밤시간 밖에 없는데 지금 제빵기나 반죽기 돌리면 이웃집에서 쫓아올지도 몰라"
"빵 만드는데 3시간은 걸리니 중간에 외출을 할 수가 없어ㅜㅜ"
"베이킹 한번 하고 나면 설거지가 무서워ㅜㅜ"
"에잇!! 이러느니 차라리 사먹고 말지...!!"
.
.
.
네~제가 이럽니다^^;;;;

빵은 굽고 싶은데 손반죽 하면 손목이 너무 아프고, 밤시간에는 제빵기나 반죽기 소음때문에 돌리지도 못하고, 아이 유치원 간 사이에 만들면 그날은 외출 못하고.. 무엇보다 초토화된 싱크대.. 이러다보니 그냥 사먹을까? 합니다^^;;;;
"그래도 내 가족이 먹는거니 만들까?" VS "에잇..사먹는게 싸고 간단해.."
이렇게 제 마음이 서로 쌈박질하고 있을 때 너무 매력적인 책이 눈에 보였어요.


<무반죽 원 볼 베이킹>(고상진 지음)

오호~얼마전 도서관에서 "천연발효빵"이라는 책을 보고 좋아서 샀었는데 같은 분이 쓴 책이네요.. 고상진 님^^
제목처럼만 된다면 정말 매일매일 베이킹하겠다 싶었어요^^
잔뜩 기대하며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1. 기본 빵& 달콤한 빵
2. 담백한 빵 & 건강한 빵
3. 발효케이크
4. 발효쿠키
목차만 봐도 오호~~처음들어보는 발효케이크? 발효쿠키? 뭘까? 궁금하죠?^^

보통의 베이킹책은 앞부분 건너뛰고 레시피가 있는 쪽부터 봤었어요.. 근데 이 책은 만드는 방법이 기존 빵이랑은 달라서 처음 부분을 아주 정독하게 되네요.

 

 

 

이 부분을 잘 봐야 레시피 있는 부분에서 헤매지 않고 이해가 잘 될거 같아요^^
중간중간 보이는 팁들은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많이 줬어요..가끔 기본 레시피에 다른걸 추가하고 싶어질 때 어디서 어떻게 섞어야하는지 잘 모르거나.. 왜 이 재료를 지금 넣어야하는건지 궁금한 경우가 있었는데 궁금증 해결!!^^
그나저나 만드는 법이 정말 특이하죠?
지금까지 20~30분을 손목이 아프도록 치대거나 기계를 이용해 반죽했던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휴지-접기>만 반복하면 됩니다.
물론 보면 아시겠지만...15분마다 4~5번 반복을 해야해서 좀 귀찮긴 합니다^^;;;;;
중간발효와 2차발효는 기존의 방법과 비슷한 듯 싶네요.

이런 방법으로 만든 빵들.. 정말 이런 빵이 될까 너무 궁금해요^^

두번째 건강 빵은 기본빵에서 설탕과 버터가 빠지고 방법은 기본빵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건강빵 보면 언제나 눈이 가는 호밀빵과 깜빠뉴..역시 먹음직스러워보여요^^ 기공이~예술이네요^^

세번째 발효케이크..케이크에 이스트?? 빵에 가까운 케이크일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져요..
전 그래도 촉촉한 케이크가 좋은데...그냥 부드러운 빵으로 생각하고 만들어봐야겠어요^^;;

그 중 고른 당근케이크와 프룬 두유 케이크는 빵 식감이 나도 아쉽지 않을 거 같아 만들어보려구요^^

네번째 발효쿠키... 쿠키까지 이스트를? 독특한 식감이라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 지 정말 정말 궁금해요^^
글루텐 생성을 막으려고 밀가루와 오일을 먼저 섞고 시작하네요.
이 책에서는 노버터 레시피로 되어 있는데 저도 가끔 버터가 없거나, 빨리 만들고 싶을 때 노버터로 만들곤 했는데 맛이 어떻게 차이가 날지...빨리 만들어보고 싶어요.

역시.. 울 딸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도 있네요^^

책을 대략 살펴 봤는데...
다른 책과는 다르게 정말 빵이 될지.. 맛의 차이가 있을지..너무 궁금해서 바로 만들어보게 됐어요.
기본빵 중 모닝빵을 만들었는데..
반죽법대로 하고 13시간 냉장 발효한 후 분할 해서 18'c 이상 올라가도록 기다렸다가 성형하고, 2차 발효해서 구웠어요.
음~맛있네요^^

 

 

정말 맛있게 됐는지 딸이 앉은 자리에서 2개 뚝딱 했어요^^
그 정도 접기 만으로 이런 빵이 나오다니..놀라워요^^;;;

발효쿠키도 궁금해서 만들어봤어요..초코칩쿠키..
냉장고에서 4시간 정도 발효하고 구웠는데...

발효를 하면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전 그냥 구울려구요^^;;
맛 차이가 크지 않은데...처음에 꺼냈을 때 약간 이스트 향이 나서 전 별로 였어요..물론 제가 잘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식감은..그냥 노버터쿠키랑 차이를 모르겠구요..
역시 쿠키는 후다닥 만들어서 먹는게 나은거 같아요^^

음...이 책은....
빵을 만들고 싶은데 기계를 돌릴 수 없거나, 손반죽 할 힘이 없는 분..
그리고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사실 천연발효빵처럼 오래 발효해서 만들어진 건강 빵들은 밥보다 소화가 더 잘되고 건강에서 더 좋다고 들었어요..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나온 방법은 활용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제목처럼 초간단 스피드 베이킹은 아니라는 점!!
시간 맞춰 접는 수고, 발효 정도를 잘 살피는 정성은 꼭 필요하고..
설거지는 피할 수 없다는..^^;;;;;;  

그래도 모닝빵 맛을 보니.. 이 책에 나온 빵들의 맛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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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 - 초간단 재료로 빠르고 맛있게 만드는 다소마미의 냉장고 요리 노하우
다소마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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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그리고 엄마의 이름으로 만 7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아무래도 음식이더라구요.
특히나 잘 안먹는 딸을 키우다보면 이것 저것 다양한 음식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냉장고에는 항상 여러 식재료 "짜투리"들이 생기게 되고, 같은 조리법으로 똑같은 반찬을 하기에는 물리고...미루다~ 미루다~ 결국 버리게 되요ㅜㅜ
이럴 때 전 외치고 싶어요..
"냉 장 고 를 부 탁 해!!"
이 프로그램을 보면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만에 뚝딱!!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잖아요..
아~저 재료로 저런 요리도 할 수 있구나..저렇게 해먹어봐야지~
하지만..셰프들이 하는 요리를 제가 하기엔 역부족..그리고 그거 해먹겠다고 부재료 사는게 더 많아지기도 합니다.
저에겐..
장볼 때 항상 사는 식재료..
냉동실이라는 블랙홀에 빠진 재료들..
한번에 해먹기엔 좀 많이 포장되어 있는 식재료들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버리는 재료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조리법도 쉬운 요리법을 알려줄 셰프가 필요해요..

이제부터 저의 새로운 셰프를 소개합니다!!
짜자~안!!!
"엄마는 바쁘니까, 15분 뚝딱 밥상"(글,요리 다소마미_위즈덤 스타일)
바로 이 책이에요^^

전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재료별" 레시피라는 거에요.
단순히 15분만에 완성하는 쉬운 요리가 아니라, 냉장고에 자주 있는 흔한 식재료들을 새로운 조리법으로 다양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음~냉장고에 두부가 반모 남아 있는데 이걸로 뭐 해먹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보면 색다른 음식으로 물리지 않게 해먹을 수 있다는 사실^^

센스있게 계량법, 썰기 방법,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식재료, 더 맛있게 해주는 식재료, 육수, 쿠킹팁도 알려줘서 유용해요^^
특히 육수는 미리 만들어두면 요리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맛도 up 시켜준다는것은 많이들 아시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살펴봅시다~
우선 재료들을 보면 마트가면 항상 넣는 재료들이 대부분이에요.
부재료 또한 대부분 가정집에 있을 법한 것들이 많구요.
제가 지금 당장 해먹을 수 있는 요리 위주로 소개시켜드릴께요^^

 

국민 식재료인 달걀, 두부, 콩나물, 숙주를 이용한 37가지 요리

 


예전에 어느 요리프로에서 본 적 있는 토마토와 달걀의 만남..맛있다고 하던데 그 맛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냉장고에 있는 달걀과 토마토로 시도해봐야겠어요.

 

 

칼칼해보이는게 저거 하나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을것 같아요^^

 

 

콩나물 해장국 비슷해보이는데 오징어를 넣어 더 맛있겠어요^^

소시지, 햄, 어묵, 베이컨, 맛살을 이용한 37가지 요리

아이가 있는 집은 습관적으로 사게 되지만 조금 건강하게 먹이고 싶어 고민하는 재료죠?
전 한번에 다 사지는 않지만 번갈아가면서 한가지씩은 꼭 사게 되는것 같아요. 그 중 소시지와 어묵을 주로 사는 편입니다.

굽거나 데치기만 했던 소시지, 스튜로도 먹어봐야겠네요^^


 

냉장고에 어묵이랑 칼국수면 있는데 딱이네요!! 칼국수면 유통기한이 임박했는데 보면서 옳커니~!!했답니다^^

 

참치, 연어, 꽁치, 고등어, 햄, 옥수수, 골뱅이, 닭가슴살통조림을 이용한 44가지 요리

 

통조림 요리 책도 있던데..역시나 빼먹을 수 없는 식량이죠?^^
못해도 참치통조림 정도는 집에 있으실거라 생각되는데..
통조림도 이젠 요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전 볶음밥을 토르띠야에 얹어 케사디야 비슷하게 해먹는데 참치캔이랑 옥수수통조림으로 해먹으면 피자맛이 날것 같아요^^ 토요일 점심으로 딱이네요^^

 

 

고등어쌈장 들어보셨어요? 예전에 백선생 집밥에 나왔었는데..강된장처럼 쓱쓱 비벼먹으면 완전 밥도둑이래요^^

 

얼마전 불쾌감을 줬던 코스트코에서 먹었던 치킨베이크..이젠 비슷하게 집에서 즐겨야 겠어요^^

 

 


블랙홀인 냉동실 만두, 순살치킨, 떡갈비, 돈가스 등의 24가지 요리

 

냉동실에 항상 채워놓는 것들이죠? 하지만 요리법은 거의 똑같잖아요..이거 보면 요리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두의 새로운 변신!! 저만 몰랐나요?^^;;

 

 

돈가스는 즉석에서 튀긴걸 사와서 하나씩 냉동실에 보관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냉동실 한번 들어가면 처음 맛은 안나더라구요..
김치돈가스나베면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을것 같네요^^

 

 


카레, 춘장, 사골육수, 라면, 토마토소스, 크림파스타소스를 이용한 23가지 요리

 

냉동실에 꽁꽁 얼려놓은 사골육수..이젠 해결할 수 있어요!!^^

매운맛을 빼도 국물이 찌~~하고 깊은 맛이 날 것 같은 요리에요.
냉동실 사골육수..한번에 끝!!^^


 

크림파스타도 단호박을 넣으면 달콤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색도 노~오란게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네요^^

제 냉장고와 제 입맛 위주로 골라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냉장고 파먹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장을 추가로 보지 않고 최대한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서 냉장고를 비우는 거죠..
제게는 이 책이 바로 냉장고 파먹기에 최적화된 책인것 같아요.
냉장고 속 재료를 먼저 살펴보고 그 재료를 메인으로 한 요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너무 편리해요.
또한 부재료도 특별한게 아니라서 굳이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요리가 많아요.

근데!!!!
정말 15분 안에 만들 수 있느냐.....
사실 전 불가능하다 봅니다^^;;
물론 몇분안에 끝나는 요리도 있어요.
하지만 많은 요리들이 밑작업이란게 필요하잖아요..채소를 다듬는다든지..육수를 낸다던지..돈가스도 튀기는데 시간 걸리고..미리 삶고 찐 재료를 사용하는 레시피도 있어요..그러다보면 절대 15분 안에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팁이 이 책에 나와 있어요..
육수를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양념을 먼저 만들고, 시간 단축 재료 손질 순서 등의 팁이 들어있으니 조금은 쉽고 빨리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전 시간도 시간이지만 냉장고 파먹기(^^;;)를 중점으로 본다면 더 할 나위없이 유용한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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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1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지금은, 줄리에뜨의 타르트 타임
장진숙 지음 / 동아일보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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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을 조금씩 배워가면서 느끼는 것은..
베이킹이란..행복하게 만들고, 즐겁게 나누면서,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생각이 든게.. 같은 종류인데 받을 사람에게 어울리는 각자의 테마를 채우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생각만 해도 행복하죠?^^)
그 행복한 생각을 함께 할 종목은 바로 타르트입니다!!

타르트..만들어 본거라고는 아몬드타르트랑 에그타르트 정도라 일단 책을 사서 꼼꼼히 살펴봐야겠기에 좋은 책으로 폭풍 검색을 했죠.

그렇게 손에 쥐게 된 그 멋진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지금은, 줄리에뜨의 타르트 타임!!(장진숙 지음)
사실 먼저 눈에 띈 저 문구가 저를 선택한거 같아요^^
"만들고 나누고 즐기는 달콤한 시간..."

일단 어떤게 있는지 가볍게 넘겨봤어요.
근데 페이지가 안넘어가요~~ 너무 궁금하고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정독을 하게 되요^^;;
마치 앞에서부터 하나씩 직접 만들어 보면서 차근 차근 보고 싶은..

그래도 소개는 해드려야하니~


기본 반죽 3가지를 시작으로 이걸 이용한 3가지 테마 타르트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재료 활용한 달콤한 녀석들까지 소개가 되어 있네요^^

어느거 하나 뺄 수 없지 말입니다~

일단 기본 반죽법!

크림과 부재료에 따라 달라지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반죽만 잘 해도 반은 성공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에 레시피와 반죽법, 성형 방법, 굽기까지 과정 하나하나 사진으로 잘 나와있어 분명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이 생깁니다^^

반죽을 만들었으면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Part 1은 달콤한 크림과 과일이 만나 보기만해도 달콤 상큼합니다^^

요건 레몬타르트인데 표지를 장식할만큼 한 비쥬얼 합니다^^
맛도 완전 행복할거 같은데..

 

보시면 단면사진이 있는데 층층이 어떻게 채워졌는지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단계별 시간도 나와 있어요.
여기서 쪼꼼.. 만들어서 식혀서 써야하는 게 있는데 식히는 시간을 생각 안하고 타르트에 올리는 순서대로 작업순서가 되어 있어서 쪼꼼 당황했어요. 특히 머랭의 경우 미리 만들면 머랭이 삮는다는 말을 들어서.. 이대로 따라하면 크림이 굳는 시간까지 너무 오래 두는게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이^^;;
저같은 초보자는 끝까지 정독한 후 오래두면 안되는것들을 생각해서 만드는 순서를 좀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초보자인 제 기준이니 오해마시길^^;;)

그 외에도 딸기, 사과, 오렌지, 자몽, 포도, 블루베리 등등등 맛있는 과일과 어울리는 여러가지 크림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럼 전 part1에서는..
친구들에게 선물할 타르트를 고르겠습니다!!
저를 포함 삼총사인 친구들과..
친구1에게는..딸기타르트! 일단 딸기 타르트에 사용하는 크렘 파티시에르(일명 커스타드크림)을 엄청 좋아하고 딸기스무디도 좋아하는 친구라 딸기타르트로 결정!
친구2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레몬타르트!! 레몬을 생으로 까서 먹는 친구지 말입니다^^;,
그럼 전~사과타르트!!
전 전생에 백설공주였나봅니다ㅋ
사과만 먹음 탈이 났던 중딩때부터 지금까지도 사과를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아오리사과~~
먹고 싶네요^^;,

part2는 오~대박!! 디저트를 넘어 식사로도 손색없는 타르트라니!!

 

단호박, 가지, 토마토, 감자, 브로콜리 등등.. 그리고 심지어 밥도 들어간다는!!!!!!
이건 무조건 가족과 먹기로 결정!!!

집에서 반찬 재료로 많이 쓰는게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채소들^^;
(저희애는 채소는 잘 먹는데 해산물과 육류가 입이 짧아요^^;;)

음~남편은 가지리코타~ 가지나물 엄청 사랑하는데 제가 맛있게 못해서 자주 못해줘요ㅜㅜ
딸내미는 가지토마토타르트~토마토는 사랑이라는 아이입니다^^;; 가지도 원래는 맛있는거란다~
전~단호박타르트~ 사실 호박을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맛날거 같아요^^ 여자한테 좋대잖아요~^^
호박밥타르트는 같이 두고 먹어야겠네요^^

자 그럼!! 이제 격식을 갖춘 정통타르트로!!
part3 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정통타르트들이 있어요. 오래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이 타르트들에는 특이하게 비스퀴를 중간에 넣어서 고소함이나 부드러움을 더하네요^^
이전 타르트들에 비해 손이 더 많이 가지만 훨씬 멋진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특히 전 이 두가지에 꽂혔습니다.
피칸타르트와 몽블랑타르트..

이건 양가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선물해야겠어요.
특히 피칸타르트는 호두랑 피칸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으니 양가부모님께 정성담아 선물해야겠어요.^^

몽블랑타르트는 사실 과정이 좀 복잡해보이긴 한데.. 밤이 폐백할때 딸을 의미한다하고..저도 언니가 둘 있고 시댁에도 누나 한분 계셔서^^;;
밤이 들어간 몽블랑타르트로!!^^;;
맛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part 1.2.3 보면서 선물하고 싶은 분들이 떠오르셨나요?^^

근데 말이죠..
여러가지 만들다보니 재료가 남으면..처치곤란일때가 있어서 말이죠..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바로 요거!

타르트를 만들때 쓰는 재료들로 하는건데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계속 베이킹을 하기 때문에 딱히 남는 재료 처리로 곤란한 경우는 많지 않은듯..
딱 하나!! 계란 흰자, 노른자 남았을 경우 빼고^^;;
머랭치고 나면 노른자 남고, 앙글레이즈 버터크림 만들면 흰자가 남고..ㅜㅜ
여기 딱 제가 원하는 게 있네요!!

 

오렌지롤에는 노른자가 5알이나 쓰인다는 희소식!!
다쿠와즈롤은 흰자^^
이제부턴 고민없이 이걸 만들어야겠어요^^

서평이라기엔 너무 길어서 지루하셨죠?^^;;

그래도 그냥 레시피보고 과정만 보는것보단.. 여러분도 이걸 만들어서 누군가와 나누고 함께 행복해지는 상상을 하면서 더 즐거운 베이킹이 되셨음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긴 글을 남기네요^^;;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하기에 딱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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