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0
잔니 로다리 지음, 파올로 카르도니 그림, 이승수 옮김 / 비룡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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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세계사에 관한 책인데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1번째 장은 <인류의 탄생에서 최초의 문명까지>이다. 이 단원에서는 최초의 인간은 어떻게 태어났으며 선사시대의 인류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였는데 여기서는 옛날에 사람들이 인간의 탄생을 어떻게 생각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단원에서는 인류의 시작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2번째 장은 <최초의 쟁기에서 마야 문명까지>에서는 세계4대 문명인 이집트 문명,메소포타미아 문명, 황하 문명, 인더스 문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인류가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하였던 외국의 문명을 보여주니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고 좋았다.

 3번째 장인 <파르테논 신전의 그늘에서 지중해까지>에서는 민주주의의 시작이 소개 되었고 대표적인 도시 국가인 스파르타와 아테네에 관해서도 나왔다. 세 번째 장에서는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은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나와서 뭔가 더 재미있었고 외국의 역사(세계사)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

 4번째 장인 <에트루리아 인과 로마 인의 전성시대>에서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등의 유명한 나라인 로마가 등장한다. 로마는 광대한 영역으로 땅을 넓혔고 전성시대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로마의 멸망까지, 4장은 전부 로마에 관한 것이라고 봐도 된다.

 5번째 장인 <민족 대이동에서 15세기까지, 중세>에서는 종교 및 제부터 시작하여서 몽골 족까지 나온다. 이번 장은 종교 같은 이야기도 많아서 그다지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6번째 장인 <르네상스, 유럽에서 신대륙으로>에서는 제목 그대로 르네상스시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사람들이 점점 신대륙을 찾아서 이동하는 내용이다.

 7번째 장인 <혁명과 반동의 시대>에서는 세계각지에서 일어나는 혁명과 반동, 반란 등에 대하여서 이야기하였다.

 8번째 장인 <인간의 해방을 향하여>에서는 말 그대로 세계의 근,현대사를 말해주고 미래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아~ 재미가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졌다. 이 책으로 세계사에 관한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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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2
로이스 로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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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억 전달자, 파랑 채집가, 메신저에 이은 로이스 로리의 SF대작이다. 그러나 나는 앞의 세 권을 읽지 못하였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일단 스토리는 클레어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이 클레어는 모든 사람이 할 일이 정해진 대로 사는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클레어의 역할은 출산모로 아기를 생산하는 일이었다. 아기는 태어나면 숫자가 붙고 짝지어진 커플에게 지급된다. 공동체는 그런 식으로 살고 있었다.

클레어는 드디어 아기를 낳게 되지만 문제가 생겨서 배를 가르고 아기를 꺼낸다. 그렇게 문제가 생겨서 클레어는 감정, 즉 모성애를 잃어버리는 환약을 먹지 않게 된다.

나는 이 책의 첫 부분을 보고 나서는 꽤나 놀랐다. 왜냐하면 아무리 소설이지만 꽤나 충격적인 내용으로의 전개였기 때문이었다.

그 후로 클레어는 자신의 아기를 몰래 보면서 살지만 어느 날 바다에 휩쓸려서 기억을 잃고 바다마을에 도착한다.

이제부터는 제2[사이].

이 부분에서는 기억을 잃은 클레어가 바다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씩 기억을 되찿는 내용이다. 그래서 결국 나중에는 기억을 전부 되찾아서 아들을 찾으러 절벽을 넘는데 그 꼭대기에 거래 마스터라는 악마가 있었는데 클레어는 아들을 찾아달라고 하고 자신의 젊음을 대가로 내놓는다.

나는 이 장에서 다른 소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현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비현실적인 것 같았다.

그 다음인 제3장 에서는 노파가 된 클레어가 아들 게이브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살아가는데, 기억 보유자, 전달자로 선택받았던 조니스를 만나고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한다.

조니스는 놀라지만 곧 받아들이고 그 이야기를 결국 아들인 게이브에게 하게 된다. 게이브는 접혼이라는 상대방이 되어서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있었는데 게이브는 이 능력을 이용하여서 거래 마스터가 느끼는 감정을 읽어서 결국 거래 마스터를 처치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의 전 권들을 안 읽었지만 이 책만 읽고도 아주 재미있었다. 책을 펼치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가 결국 몇 시간 안되어 끝까지 읽을 정도였으니 책이 주는 흥미진진함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될 것이다. 나머지 3권도 전부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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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1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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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열무는 소통에 장애를 앓고 있는 형, ()나무 때문에 외딴 바닷가로 이사를 가게 된다. 열무는 이런 바닷가로 이사를 온 것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가 항상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되고 칸트라고 한다. 어느 날 그 칸트의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를 소장님 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 후로는 시간은 칸트의 집에 가는 시간과 가지 않는 시간으로 나뉘고 소장님은 형에게 집을 그려보라고 한다. 눈으로 본 것만 그리던 형은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내 잘 이해하고 열심히 그리기 시작하고 새 둥지를 엎어놓은 듯한 나무집을 그린다. 그러나 소장님은 과거기억으로 인하여 절망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조류 박물관을 설계하신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다치시고 병원에 입원하신다. 그러다가 마침내 열무에게 자신은 죽을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가더니 하얀 상자에 담겨서 돌아오신다. 그리고 왜 높은 곳에서 떨어지셨는지 알게 되었다. 나무가 그린 집을 짓기 위하여 사다리를 타고 나무에 올라간 것이다. 그 후에 열무는 가끔 자신의 주변에 누군가 있는 것을 느끼고 말을 건다. 이 책은..... 꽤나 내용이 심오하다. 뒤에 있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주인공의 형인 나무는 타인과의 소통에 장애를 갖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어느 한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지만 자폐가 있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그러나 책의 내용에서는 그런 말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소장님 즉 칸트의 마음을 잘 표현 한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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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2
모리 에토 지음, 오유리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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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에 내가 읽었던 다이브 1권의 2권이다. 일본의 한 회사가 세운 MDC클럽은 미즈키 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빙 클럽이다. 그런데 이 클럽을 좋아하였던 대표가 죽자 미즈키 그룹은 MDC클럽을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죽은 대표의 순녀인 아사키가 MDC클럽의 코치로 오면서 클럽을 유지하기 위해서 회사와 한 가지 약속을 한다. 그건 클럽에서 올림픽에 선수를 한 명이라도 내보내는 것이다. 아사키 코치는 아이들을 올림픽에 보내기 위하여 상을 탈 수 있는 다른 대회를 포기하고 좋은 성적을 받으면 유명한 코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대회에 내보낸다. 그 후에는 결국 MDC클럽 코치의 아들이자 클럽의 리더인 요이치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지만 요이치는 자신이 올림픽 대표로 뽑힌 것이 어두운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영 연맹의 회장을 만나서 담판을 짓는다. 그 결과 요이치의 올림픽 선수 선발은 취소되고 올림픽 진출이 확실한 데라모토를 제외하고 남은 티켓 한 장을 걸고 올림픽 선수 선발전을 연다. 그렇게 되어서 바다에서 온 시부키, 다이아몬드 눈을 가진 도모키, 타고난 천재 요이치는 정정당당하게 시드니 행 티켓을 걸고 시합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합날, 요이치는 몸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제대로 된 실력을 내지 못하지만 도모키와 시부키는 시합을 잘 해간다. 그러나 시부키는 마지막에 가장 쉬운 스트레이트 자세를 하고 도모키는 무려 4회전 반에 도전, 요이치는 리버스에 도전하였다. 요이치는 나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점점 정신력으로 극복해내어 드디어 마지막 라운드, 요이치는 만점이 4,9.5점이 3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어내서 총점600.09점으로 시합을 끝낸다. 시부키는 난이도 1.6의 하위 기술로 전부 10점을 받아서 600.9점으로 시합을 끝낸다. 그리고 도모키는 4회전 반 연기를 해낸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다이빙이란 운동을 잘 알지도 못하였고 관심은 더더욱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다이빙이란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다이빙 선수들이 플래폼 위에서 뛰는 공포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되었고 다이빙 선수들이 마음과 화려한 동작 뒤에 숨겨진 노력을 알게 되었다.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2권에서 일찍 끝나 버리는 것이 아쉽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도모키이긴 하지만)스토리가 너무 주인공에게만 치우쳐 있지 않은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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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1
모리 에토 지음, 오유리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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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이빙에 관한 책으로 주인공은 도모키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스토리가 주인공에게만 치우쳐 있지 않은 것 같아 더 좋았다. 일단 배경은 없어지기 직전의 다이빙 클럽이다. 이 클럽에는 어느 날 한 코치가 오는데 이 사람은 돌아가신 클럽회장의 딸이다. 그녀는 망해가는 이 클럽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 그녀는 도모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모키가 다이빙을 잘할 수 있는 유연함과 눈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클럽을 일으켜 세우려면 올림픽에 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하여 클럽의 아이들은 준비하였던 각종 대회를 모두 중국원정에 뽑히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 도중에 바다에서만 다이빙을 하던 시부키를 데려온다. 시부키는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풀을 싫어하고 답답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코치와 맺은 계약 때문에 다이빙을 계속한다. 결국 중국 원정 선발 대회 날 시부키는 7위에 이르고 도모키는4위를 하고 클럽의 자랑이자 원래 코치의 아들인 요이치는1위를 한다. 중국 원정에는 요이치와 도모키가 뽑힌다. 원래는 시부키와 요이치가 뽑힐 예정이었지만 시부키는 허리가 안 좋아져서 대신 도모키가 나가게 된 것이다. 중국원정기간 동안 시부키는 고향에 내려가서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에 요이치와 도모키는 중국원정에서 돌아와서 시부키의 집에서 며칠을 보낸다. 그 사이에 시부키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주변 환경 때문이 아닌 허리 때문에 다이빙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고 돌아와서 다시 올림픽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끝난다. 나는 이 책을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이어지는 시리즈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와 궁금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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