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1
모리 에토 지음, 오유리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다이빙에 관한 책으로 주인공은 도모키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스토리가 주인공에게만 치우쳐 있지 않은 것 같아 더 좋았다. 일단 배경은 없어지기 직전의 다이빙 클럽이다. 이 클럽에는 어느 날 한 코치가 오는데 이 사람은 돌아가신 클럽회장의 딸이다. 그녀는 망해가는 이 클럽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 그녀는 도모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모키가 다이빙을 잘할 수 있는 유연함과 눈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클럽을 일으켜 세우려면 올림픽에 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하여 클럽의 아이들은 준비하였던 각종 대회를 모두 중국원정에 뽑히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 도중에 바다에서만 다이빙을 하던 시부키를 데려온다. 시부키는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풀을 싫어하고 답답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코치와 맺은 계약 때문에 다이빙을 계속한다. 결국 중국 원정 선발 대회 날 시부키는 7위에 이르고 도모키는4위를 하고 클럽의 자랑이자 원래 코치의 아들인 요이치는1위를 한다. 중국 원정에는 요이치와 도모키가 뽑힌다. 원래는 시부키와 요이치가 뽑힐 예정이었지만 시부키는 허리가 안 좋아져서 대신 도모키가 나가게 된 것이다. 중국원정기간 동안 시부키는 고향에 내려가서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에 요이치와 도모키는 중국원정에서 돌아와서 시부키의 집에서 며칠을 보낸다. 그 사이에 시부키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주변 환경 때문이 아닌 허리 때문에 다이빙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고 돌아와서 다시 올림픽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끝난다. 나는 이 책을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이어지는 시리즈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와 궁금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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