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아이를 키우며 자극적인 즐거움에 노출되는게늘 걱정이었는데, 이 책이 큰 답이 되어주었습니다. 해롱별 사람들이 신비풀에 의지하다 아파가는 과정을 보며, 아이도 순간적인 쾌락이 주는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것 같더라고요.그동안 '안 돼', '하지 마'라는 잔소리만 늘어놨던 제 모습이 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막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무엇이 진짜 행복인지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심각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읽는 아이를 보니 대견하고, 덕분에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우리 아이 마음 근육을 한 뼘 더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