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GL] 달도 없는 밤에
지기 / 아마빌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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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책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인물들한테 이입하게 되요. 주인공들이 갈등이 있을 때도 둘의 감정 흐름을 너무 잘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하시고 또 진짜 주변에 있음직한 이유의 갈등이라... 특히 작가님이 대화체를 너무 잘 쓰셔서 이거 진짜 각본이어도 좋겠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특별하지 않은 소재, 상황인데 매번 글의 연출을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작가님 작품들은 처음부터 매력적이고 특별한 조건이 다 주어진 인물들을 가지고 내용이 전개되는 것보단, 인물의 말과 내용의 전개가 인물들을 갈수록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게 저는 좋아요. 항상 작가님 글 읽고나서 글 잘 쓴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너무 스킬에 대한 찬양만 한 것 같은데 그만큼 내용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글 써주세요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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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냥냥하네요
노답샵 / 아마빌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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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귀엽고 가볍게 읽기 좋아요. 묘림이의 이야기가 더 상세했어도 좋았겠지만 깔끔하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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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침잠과 부유 사이
Aktiv / 아마빌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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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슬픈 스토리네요. 행복했던 과거 에피소드와 슬픈 현재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는게 너무 슬픕니다. 행복했던 때는 그런 미래가 있을 줄 당연히 몰랐겠죠. 읽으면서도 사는 게 뭔지에 대해서와 애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처음부터 예정된 결말이었지만 슬프고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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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호랑이의 변론
범 / 아마빌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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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배경으로 한 글이 제가 아는 한에선 별로 없긴 하지만 굳이 그 조건을 붙이지 않더라도 그냥 재밌는 소설입니다. 근대가 배경인 글은 순탄하지 못했던 시대라 주인공들도 순탄치 못한 무거운 역경들만 겪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시대의 어두운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제강점기 배경인 소설들은 주인공 중에 한명이라도 독립운동 참여하면 로맨스는 가시밭길 확정이거든요.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어도 곧 잡혀갈 것 같이 불안하고... 그런 스토리면 또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그에 비해 이 소설은 배경에 비해 비교적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작가님도 글을 정말 잘 쓰시는 분 같은데 아직 작품이 이 책 한권 뿐이라는게 의문이고 아쉽습니다. 문체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요. 빨리 다음 작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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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너를 XX해 (총3권/완결)
몽가바 / 아마빌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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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 감정이 이해 안 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오히려 그런 감정선에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이 소설이 사실 얽혀있는 배경이 있어서 인물들 감정선이 복잡한 편인데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이 사실 그렇게 평면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을 하더라도 100% 사랑의 감정만을 느끼는 것도 아니구요. 사랑하는 대상과의 관계나 주변 상황들에 의해서 감정은 얼마든지 흔들릴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도 느낄 수 있고 그래서 망설일 수도 있는거예요. 사람의 감정은 복합적입니다.
전 그 인물 간의 사정이나 상황에서 오는 감정들을 억지스러움 없이 작가님이 너무 잘 풀어내셨다고 느꼈습니다. 간만에 재밌는 장편 하나 읽었네요. 진짜 재밌는데 리뷰가 너무 없어서 남깁니다. 마냥 가벼운 로맨틱코메디같은 소설은 아니지만 빠져서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그렇다고 읽기 어려운 무거운 글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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