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프 톨스토이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대문호로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다룬 작품이 많아 어렵고 복잡하다.

톨스토이 서른 중반에 집필된 대표작인 전쟁과 평화는 수백명이 등장하는 장대한 역사 드라마로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사람이 갖을 수 있는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달아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어렵고 복잡한 작품을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로 각색하여 출판한 문학동네의 불멸의 고전 시리즈는 레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통해서 더욱 빛난다고 말할 수 있겠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 동맹국인 러시아가 개입함으로써 상황에서 상 페테르부르크의 사교계는 술렁거린다.

그곳에서 무의미한 삶에 전쟁에 출전하기로 한 안드레이와 거대한 부로 러시아 사교계의 거물인 피예르는 임신 중인 아내를 뒤로 하고 함께 전쟁에 출전하기로 한다.

러시아군은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의 예기치 못한 습격으로 안드레이가 부상을 입고 전쟁터에서 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그의 절친 피예르는 쿠라긴 공작의 딸 엘렌과 결혼식을 올리지만 아내가 뭇 남성들과 염문을 뿌리자 그와 결별을 하고 고향을 떠나게 된다.

의식을 찾은 피예르는 극적으로 부인의 출산일에 집에 도착하지만 아기를 낳다가 부인 리자는 사망하게 된다. 안드레는 세상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다 나타샤를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고 청혼을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다시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전쟁으로 향한다.

피예르는 여러 고초를 통해서 육체와 마음을 초월하는 영혼의 자유로움을 체험하고 모스크바로 돌아가 마리아와 사라에 빠져서 결혼을 하게 된다.

 

사실 이 책 전쟁과 평화는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전쟁 속에서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을 다룬 책이라 쉽게 내용을 일갈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개척한다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어른도 읽기 힘든 작품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러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득키득 스쿨 영단어 - 그림으로 완성하는 초등 영어!
심재경 외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영어를 배우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할 기초 초등영어 약 800단어를 머릿속에 콕 담아 놓을 수 있도록 만화로 그려서 하나의 연관관계 속에 묶어 놓은 책이 키득키득 스쿨영단어이다.

이 책 키득키득 스쿨영단어의 특징은 QR코드로 학습이 가능하고 단순암기 보다는 이해를 통해서 이웃 표현을 하나로 묶어놓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오디오CD는 원어민의 멋진 발을으로 단어와 문장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기분에 관한 단어를 생각할 때 슬픔, 기쁨, 행복 등의 몇몇 단어만이 떠오르지만, 이 책은 궁금, 피곤, 소상, 화남, 무서움, 지루함, 편안함, 기장, 놀라움, 슬픔, 실망, 부끄러움을 curious, exhausted, upset, angry, frightened, jealous, bored, relaxed, nervous, surprised, happy, sad, disappointed, in love, shy, lonely 등으로 모두 정리해 놓았다.

더불어 항상 우리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떠오르지 않는 몸에 관한 기본단어, 쉬운 동물의 부위에 관련된 단어, 알듯 말듯 떠오르지 않는 곤충과 동물명칭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과 함께 나열해 두었다.

 

키득키득 스쿨영단어8개의 챕터로 신체 탐험, 동물농장, 즐거운 나의 집, 학교, 음시, 교통, 운동과 나들이, 미국 초등 영어 등의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마지막 미국 초등 영어로 들어가면 헷갈리는 여러 문장과 단어들을 잘 정리해 두었다. cut in line, cut it out 새치기하다그만해라는 뜻이고, go에 관련된 숙어로, go out, go home, go nuts, go crazy, go mad, go hard 등 다양하게 설명하여 정리해 두었다.

 

단어는 길은 어렵고 끝이 없지만 시작을 이해하기 좋고 헷갈리는 것들을 잘 정리해 둔다면 큰 어려움과 두려움 없이 접근하여 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키득키득 스쿨영단어가 그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
박노미 지음, 장연우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영어에 통용어를 빼앗기 설움을 후세들이 고스란히 맞이하고 있는 지금,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학교를 들어가기도 전부터 배워서 모국어보다 많이 공부하지만 영어는 언제나 넘을 수 없는 산처럼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 어려움의 선봉장엔 한없이 많은 단어와 난해하기 그지없는 단어가 놓여있다.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은 미국에서 공부한 어머니가 어린 딸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바로 복습할 수 있도록 유익하게 펴놓은 쉬운 영문법 책이다.

 

어린 딸 위니가 익히기 쉽게 마법사를 모티브로하여 문법의 내용 중 핵심을 구성해 놓은 마법의 공식1과 그의 예문, 공식 1만큼이나 많이 쓰이는 마법공식 2와 익히기 쉽게 써놓은 쉽운 예문 그리고 그 공식을 통해서 문장을 구성하도록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실은 주문제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뿐아니라 지금배운 것을 바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와 마법체크들은 공식을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게끔 다각도로 공을 들여놓았다.

영어는 해도해도 끝이 없듯이 영문법의 모든 세세한 부분을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에 담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린이 동화에도 나오는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그리고 영어의 핵심인 동사의 구문과 그 변화를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았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어렵고 난해한 문법의 세계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문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그리고 알차게 기록한 영문, 사실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각 분야의 모든 학문은 저마다의 깊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아니 공부를 좋아서 접하는 사람이 모두 알 필요가 없는 내용들이 우리의 길을 막고 설 때가 종종 있다. ‘위니의 혼자 하는 매직 영문법처럼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모아 이야기 식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모두가 공부에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나와 이 책을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리라 믿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길을 열다 - 비염을 이해하기 위한 비염교과서
김재석 지음 / 열린시대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나도 모르게 내 숨을 막고 있는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 비염은 이미 많은 일반인이 공유하고 있는 원인모를 불치병으로 인식되어있다. 세균, 바이러스와 먼지 등의 물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부질의 소치일 수도 있지만,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불편을 안일하게 받아들인 무지의 허점을 치른 현대인의 고질병의 습격으로도 인식할 수 있다.

숨길을 열다.’는 비염의 완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각 기관의 관계 및 치료법을 다룬 책으로 나에게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 큰 계기로 여겨지기도 한다.

우리가 비염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느끼지 못하는 수면부족, 과다한 스트레스, 인스턴트에 물든 식습관, 부족한 신체활동 등이 면역계를 약화시켜 비염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코는 상부의 호흡기관으로 비강, 부비강, 비인두와 후두로 구성되어있으며, 공기의 통로이자 냄새를 맡는 기관이다. 또한, 먼지, 진드기, 세균 등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역할을 하며, 차가운 공기는 데워주고, 뜨거운 공기는 식혀주며, 건조한 공기의 습도를 조절하고, 소리의 공명 기능도 한다. 그리고 전도체와 같이 뇌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열을 코와 부비동에 전달하여 식혀주기도 한다.

이러한 중요한 기관인 코가 비염에 시달린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과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면역 기능 저하 및 코골이, 폐의 건조, 과냉각 및 호흡기 질환의 호발, 수면 장애와 성장 장애, 만성피로, 정서적 불안과 학습 장애, 구강 구조의 변화, 구취, 축농증으로의 발전 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의사이자 작가인 김재석은 호흡기 면역계는 생활 환경과 인체 조절계 그리고 장부순환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폭넓은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넓게 림프계를 이용한 치료에서 면역처방은 심폐순환을 개선하고 림프계의 면역작용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처방으로 천연 한방 소염제의 역할을 하며, 축농층은 그 대표적으로 부비동의 입구가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고 부비동의 공간이 밀폐되면서 곰팡이가 번식하는 환경이므로 면역처방의 처방이 매우 주요하다.

내분비계는 부신, 갑상선, 난소 등에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수분 조절, 배고픔, 체온 등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한다. 이러한 기관은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장기적인 스트레스에 부신피로증후군을 유발시킨다. 또한 호흡기 외부로부터 항원의 유입이 잦은 부신의 피로는 호흡기의 만성염증인 비염의 유발원인 이기도 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서 치료해야 한다.

 

사실 호흡이 우리인체에 머무는 곳은 거의 모든 기관으로 서로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우리는 비염에 걸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자율신경계를 비롯하여 췌장과 위 등의 소화기계, 대장 등 거의 모든 기관이 우리의 비염을 공격한다. 그 다양한 조명과 치료법을 우리는 숨길을 열다.’를 통해서 조명하고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의학 서적이 대중에게 소개되면서 더 이상 몸의 치료는 의사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의 몸이 소중한 만큼 알고 그리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그러기에 이 책 숨길을 열다.’는 숨길 뿐만 아니라 의학을 향해가는 소통의 길로 여겨진다. 그래서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 - 우리 옛 그림으로의 초대, 증보개정판
이일수 지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 놀라운 조선 화가들은 세계의 명화 속에서도 그 예술성과 작품성이 뒤지지 않는 우리 조상들의 작품을 조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작업으로 보인다.

감상의 목적으로 그려진 서양의 작품과는 달리 생각이나 의지를 묘사하여 화가의 정신을 옮겨 담은 우리의 작품은 화가의 성장배경과 그가 가진 관심분야 그리고 한국화를 표현하는 20여가지의 방법을 알고 접근한다면 한국 명화에 소중한 가치를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 초기의 천재화가 안견은 그의 그림 몽유도원도만큼이나 삶이 신비로 감추어져 있어 그의 궤적을 쫓기란 어려움이 있지만, 서예에 탁월했던 비운의 왕자 안평대군의 후원을 받아 깊은 작품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대표작인 몽유도원도는 일본의 침탈로 도난당한 상태로 아직 그 원본을 반환받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조선 중기로 넘어오면 여류 문인이자 화가인 사임당 신인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안견의 화품에서 영향을 받아 조선에서 나고 자란 꽃과 풀 그리고 벌레 등을 세심하게 묘사하였다. 그의 작품으로 초충도, 포도, 대나무, 매화, 물새등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바늘과 시로 비단에 수를 놓아 만든 병풍은 당시의 문화로 보면 매우 획기적인 시도로 재료와 기법에서도 실험적인 자세로 작가의 창조적인 열의를 엿볼 수 있다.

겸제 정선은 조선 건국이후 삼백년 동안 그려오던 중국풍 산수화를 버리고, 우리 산천을 아름답게 표현한 진경산수화를 만들었다. 그림에만 평생을 바친 예술가인 정선의 작품으로는 금강전도, 박연폭포, 인왕제색도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뽑히고 있다.

또한, 안견, 김홍도, 장승업과 더불어 조선의 4대 화가로 일컬어지는 만큼 그의 작품세계는 독창적이면서도 음양과 우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산수화를 그릴 때에 정선의 독특한 준법으로 계절과 분위기를 다양하고 적절하게 묘사하였는데, 금강전도에는 뾰쪽한 산봉우리를 표현한 수직준, 인왕제색도에는 육중한 화강암 덩어리의 산과 바위를 묘사한 쇄찰준 등을 사용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름이 단원 김홍도가 아닐까 싶다. 당대의 명인이자 시, 글씨, 그림에 두루 뛰어나 삼절이라 불렸던 문인화가 강세황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승승과 함께 송하맹호도라는 작품을 남기기도 하였다.

귀신같은 그림 솜씨로 재능을 평가받았던 단원은 붓과 종이와 물감만 가지면 그리지 못할 것이 없을 정도의 조선 최고의 천재화가였다. ‘이 놀라운 조선의 화가들에서는 다양한 비교를 통해서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조명하는데 그의 존재가 자랑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혜원 신윤복과 조선후기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그림을 잘 모르는 나조차도 그 환상적인 재능과 기재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삶을 통해서 그림의 설명을 듣는 것은 모든 예술이 마찬가지겠지만 이해도를 끌어올려 깊은 울림으로 감동까지 생생하게 전해온다.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현세대에게 소개되기를 바라며, 그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와 같은 프레임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