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5년 10월호 - 2015 하반기 채용시즌대비 동영상강의 무료제공! 6대 그룹 최신 면접 가이드 수록 / 다음카카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아시아투데이와 콘텐츠 제휴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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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화제를 모아 쉽게 풀어 이해시켜주는 최신 이슈상식 10월호가 도착하였다. 어렵기도 복잡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기 힘든 세상의 이치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서 보여주는 최신이슈상식은 이번호도 푸짐하다.

한 달의 핵심을 모아서 정리하는 이 달의 핫이슈 30선에는 대한민국의 스펙을 꼬집는 음서제공화국, 중국경제 여파로 보는 세계경제의 충격, 남북관계 변천사의 명암 재조명, 총선을 앞둔 국감 이슈, 외환과 하나가 합친 메가뱅크의 출범, 삼성의 실질적 지주사인 삼성물산의 서막, 386조가 넘는 내년 한국의 예산, 문화흉성 허브를 꿈꾸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 새 아이폰의 공개와 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 개시까지 어렵고 복잡한 이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그렇다면 이달에는 어떠한 시사용어들이 신문과 인터넷을 오르내렸을까?

지휘관이 정렬한 군대의 앞을 지나며 검열하는 열병식, 독립한 자녀들이 주거비 때문에 부모에게 돌아오는 신조어인 리터루족, 규칙을 한 번 어기면 즉각 처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한 국가의 통화위기가 다른 국가로 번지는 테킬라 효과, 해커와 정치행동주의 합성어인 핵티비즘, 세금 납부 시점을 연장해 주는 과세이연, 한 선수가 시즌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타이틀을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아이를 동반하고 입장할 수 없는 노키즈존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아무래도 이번호는 취업시즌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정보가 가득하다.

기업의 정보와 면접의 방법, 필승 취업을 위한 핵심적이면서 필요한 정보들이 과거의 한때를 떠오르는 듯 스친다.

마지막은 알면 유익하고 모르면 손해보는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위한 사회상식으로 재테크, 세테크 상식, 인사, 노무상식, 그림으로 보는 역사 소개와 고전을 간략하지만 핵심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취업준비생에게 절대 필수비법서이면서 직장인에게는 사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슈상식의 바다는 끝없이 이어지며 알뜰하고 살뜰한 정보를 풍족히 실어다 주어 언제나 찾게 된는 것 같다. 역시나 깊고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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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 - 상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황순원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성낙수 엮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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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배고픈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어 주지는 못하지만 우리 사회에 배고픈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요란한 구호나 피켓이 없어도 우리의 잠든 양심을 깨우는 힘이 있습니다.”

문학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시간가는지 모르는 재미를 직장인에게는 틈의 여유를 어른들에게는 삶을 뒤돌아보는 또 다른 가르침을 전하는 좋은 수단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가치 있는 문학을 이 가을에 함께 즐기고자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35’를 취해봤다.

너무나도 유쾌한 김유정 그의 동백꽃은 젊은 남녀의 풋사랑을 너무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앙큰한 사랑을 꽃피우는 점순이는 수탉을 매개체로 덜 여문 남자 주인공에게 다가서는 어느 순간 누구나 읽어도 앙증맞은 내용의 동백꽃은 아름답다.

한국인이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황순원의 소나기는 순수하며 애절하기까지 하다. 소나기 상황에서 벌어지는 소년 소녀의 스치듯 지나치는 사랑이야기 소나기

데릴사위 제도의 폐단을 재치와 해학의 내용으로 살린 김유정의 봄봄’, 과거의 잊지 못할 연분 이야기를 꺼내는 허 생원의 심리가 잘 녹아있는 메밀꽃 필 무렵 등 우리 문학의 대표적 단편들이 곳곳에 향그럽게 녹아있다.

외국문학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었음직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전화기를 들어 묻기만 하면 무엇이든 척척 답을 해주는 연을 통해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단편 폴 빌라드의 안내를 부탁합니다.’가 수록되어있다.

문학은 따듯하다. 특히 이번에 접하고 읽을 수 있었던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35’는 대부분이 이전에 읽고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던 문학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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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 - 일론 머스크,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찰스 모리스 지음, 엄성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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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마틴 에버하트와 마크 타페닝에 의해 세워진 테슬라 모터스는 곧바로 남아공 이민자 출신 엘론 머스크가 합류하며, 화석연료 한 방울 쓰지 않는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자동차를 만든다는 진부한 생각에 이전에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베터리 자동차를 만든다는 그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혁신과 신화로 이야기를 만들고 있으며, 이 책 테슬라 모터스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존의 자동차 시장은 정글이다. 물론 몇몇의 대형업체들이 100여년에 축적된 기술을 가지고 커다란 울타리로 신생업체를 막고 있지만, 울타리 안은 더 위험적인 기술 싸움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모델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거기에 한 번도 자동차를 만들어 보지 못한 신생기업 테슬라가 도전을 내밀었다.

이미 1970년 석유파동을 거치며 시티카가 야심차게 전기 자동차를 만들고자 했지만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자동차업계의 거물 제너럴 모터스로 1990년 말에 EVI모델을 만들며 야심차게 뛰어들었지만 3년 후 포기하면서 여러 음모론까지 돌며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장벽을 넘어 테슬라는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한 소형 경주용차동차로 사업을 시작하여 기술력을 쌓아가기 시작하였다. 대학 연구실에서 나옴 직한 노트북 스타일의 베터리를 동력원으로 100퍼센트 전기 자동차로 디자인하여 배터리는 납작해 섀시 바다겡 까릴며, 이로써 무게 중심이 아래쪽으로 가게 되어 핸들링이 좋고 안전도도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공간이 좁다는 단점을 깨고 가솔린 엔진 모델들보다 짐 실을 공간을 더욱 키워서 창업한 지 10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

좋은 인상의 엘론머스크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싶다.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에 청정한 자원의 훼손없이 인간에게 혜택을 주려 전기자동차를 만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스페이스A의 꿈도 펼치고 있으며, 아직은 고가이지만 추후 모델은 지금의 절만가격에 대량 생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의 모터스에 탑승시키는 것이 그의 생각이라고 한다.

헨리 포드가 자동차는 부자들만을 위한 사치품이 아니라 일반 대중도 쉽게 살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생각하여, 대량생산과 저가정책을 통한 보급을 하였듯이 테슬라의 성공도 일반 대중의 인식을 바꿈으로써 시작되고 있는 듯싶다.

아직 그에 대한 평가는 동면의 양면처럼 뜨겁기도 차갑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취하면서 유행을 뒤따르기 보단 앞서가는 정책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그의 천재적인 솜씨는 아주 보편적으로 보인다.

모든 사람과 함께 숨 쉬고 함께 공유하며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창출하는 그의 가치와 기업에 박수를 보내며, 그의 자동차로 한국을 달려봄직한 날도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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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 - 창의력도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 알고 있니?, 광고인 내가 꿈꾸는 사람 14
김병희 지음 / 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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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흥미로운 일로 느껴지지 않는 한 광고인이 되지 마라.”고 설파한 광고계의 신화 오길비의 이야기다.

어릴적 목표가 없어 방황하였고, 방황 끝에 찾아간 미국에서 그 인생을 걸만한 꿈에 올인 하였던 오길비, 그는 광고 역사를 다시 쓰는 많은 일을 하였다.

영국 탄산음료 슈웹스를 미국에 소개할 때 그는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을 쓰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람의 스토리를 만들어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시도하였다.

암적색 수염의 짙은 화이트헤드의 찌푸린 얼굴로 미국 대중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슈웹스의 첫 광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최초의 중성비누로 도브의 명성을 알렸던 오길비의 카피는 비누는 당신의 피부를 건조하게 해도, 도브는 피부를 거조하게 하지 않아요.”라고 한다. 도브를 유명하게 만든 이 카피는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현명한 소비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카피로 도브의 장점을 꼭 찝어서 표현하므로써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20세기 광고의 고전이 된 롤스로이스 광고, 매주잔의 거품에 그려 넣은 미소 띤 얼굴이 생각나는 기네스 맥주 광고, 25년이 지난 후에도 페퍼리지 팜 광고에 그대로 말과 마차가 등장하는 페퍼리지 팜 광고, 그 당시 금기를 깨고 최초로 여자가 남자처럼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푸에리토르코 관광 광고, 회사인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광고제작자에게도 묻어나기 바랜 믿음으로 만들어진 스튜벤 글라스 광고, 캠벨 수프 광고, 린소 광고, 기네스 맥주 광고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광고를 통해서 그는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수 있는 최초와 최고의 광고글 제작하려고 노력하였고 성과로 보여주었다.

광고사에서 오길비를 빼놓을 수 없듯이 그가 많은 창의적인 방식과 사고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한 영감을 심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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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구조론 - 아름다운 지구를 보는 새로운 눈
김경렬 지음 / 생각의힘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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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튀어나온 판구조론은 사실 과거의 역사 속에서 제시된 수많은 의문과 탐험, 그리고 연구에서부터 도출되어온 것으로 6,400킬로미터 정도의 반지름을 가진 지구의 표층 약 100킬로미터 정도가 약 10여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서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이론이다.

이 책은 서울대와 GIST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던 김경렬 교수가 판구조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오게 되었고, 이렇게 성립된 판구조론이 지구를 보는 우리들의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주지시키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지진학이 밝혀낸 지구의 내부 구조는 일련의 구형이 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으로 중심에는 고체 상태의 내핵과 반지름 3,500킬로미터의 액체 상태의 외핵으로 구성된 밀도가 높은 핵이 자리하고 있다. 이 핵 주위를 약 2,900킬로미터 두께의 멘틀이 둘러싸고 있으며, 지구 표면 근처에는 비교적 가벼운 물질로 이루어진 고체의 얇은 껍질인 지각이 있다. 지각은 두께가 약 5킬로미터인 해양 지각과 산맥 등의 존재로 인해서 지역에 따라 변하기는 하지만 대개 평균적으로 35킬로미터 정도의 두께를 가진 대륙 지각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에 지진파가 알려준 지구의 구조 즉, 지각, 맨틀 및 핵 등의 층구조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100킬로미터 두께의 암석권은 매우 단단한 구조를 가지고 그 밑 연약권은 움직일 수 있는 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60년대 후반 지구과학자들이 개종하듯이 받아들인 판구조론은 새로운 눈으로 지구를 바라보게 하였고, 이는 판이 서로 맞부딪히는 특성에 따라 판의 경계를 발산형 경계, 수렴형 경계, 변환단층형 경계 등으로 나누어 놓았다.

판들이 서로 멀어지는 경계 지역을 발산형 경계, 두 판이 서로 마주치는 곳으로 해양판이 충돌, 해양판과 대륙판이 충돌, 대륙판과 대륙판이 충돌하는 지역을 수렴형 경계가 된다.

이렇게 나뉘어진 판은 코코스판, 대평양판, 나쯔카판, 남극판, 북미판, 남미판, 스코티아판,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호주-인도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구 내부에서 뚫고 나온 용암이 지각까지 미치는 열점은 6곳이 생겨났다.

 

25,000만 년 전부터 판게아는 여러개의 작은 대륙으로 쪼개지고 이동하고 충돌하면서 지구의 모습을 계속 바꾸어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계속 변화를 시도하며, 지구 표피에 살고 있는 인간과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살아가야할 지구이기에 대재앙을 막고 큰 피해를 대처하기 위해서 좀 더 연구하고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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