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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힘 - 지금껏 우리가 놓쳐온 색깔 속에 감춰진 성공 코드
김정해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컬러리스트라는 말이 낯설다. 녹색이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색이 맘의 변화를 넘어 건강까지 치료하고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잘 알지 못했다.
‘색깔의 힘’은 일상 속에서 색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색이 가진 힘과 효과를 유익하게 활용하기 발하는 컬러리스트이자 작가의 바람으로 쓰여진 책이다.
가까이에서 시작해 보자.
채소나 과일의 본래 색깔에 따라 지닌 영양소와 그 효과가 작용하는 부위가 다르다. 동양의 음양오행설에 따라 색과 장기의 이로움을 얘기하자면, 녹색의 브로콜리나 시금치는 피로를 느낄 때 좋고, 흰색의 도라지나 무는 비염과 기관지염처럼 폐와 연관된 질병에 좋다고 한다. 붉은색 음식은 라이코펜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전통의 상식은 이 책에서 확장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병 이전의 몸의 병을 치료하려 나선다. 그것이 컬러 테라피이다.
색깔의 강점은 인간의 감정을 움직여서 컨디션과 기분전환 그리고 생각에 도움을 주는 데 이것이 컬러 테라피의 기본으로 보여진다.
사질 인간은 넓은 영역의 파장 중에서 자외선과 적외선 사이의 가시광선만을 파악할 수 있다. 그 가시광선의 8가지는 신체기관과 연결되어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빨간색은 신장, 주황색은 난소, 고환, 대장, 소장, 노란색은 명치, 담낭, 위, 간 초록색은 폐 하부, 심장, 청록색은 폐 상부, 인후, 파란색은 인후, 기관지, 뇌간, 척수, 보라색은 대뇌 피질, 뇌하수체, 마젠타는 솔방울샘과 연결되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책에는 색깔이 주는 힘과 신장과의 연결관계를 효과와 작용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특색이 틀리듯이 나에게 맞는 색깔을 찾아서 위로와 건강을 찾고 성공의 길로 이르기를 작가는 바란다.
신체의 8할이 눈이라고 하듯이 시각은 그만큼이나 많은 영향을 몸에 미치는 듯싶다.
그러나 우리의 바쁜 삶의 패턴은 순간순간 마주하는 위로와 욕구를 잊어버리고 스트레스와 빠름의 격량 속에서 몸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위로 받지 못하는 현대에서 마음을 순화하고 나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색을 찾아서 나의 컨디션을 찾아가는 일 그 중요성이 책을 통해서 설득되어지는 순간이었다.
순간의 신호를 탐지하고, 나와 궁합이 맞는 색을 찾아 위로받고 힐링하며 치유하는 모두의 삶이되길 바라며 나 또한 알뜰한 정보를 얻어 기운이 돋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