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 초등 고학년-중학생을 위한 실전 작문법
김래주 지음 / 북네스트 / 2016년 5월

태어나 말을 배우며 우리는 글쓰기를 시작한다. 받아쓰기를 하고 책을 읽으며, 문법과 문장력을 키우지만 충실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삶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영어가 삶이 중요한 지렛대로 자리매김하면서 영어문법 보다 한국어 문법을 많이 아는 학생을 보기 힘들다. 물론 회사를 진출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중요한 시기를 스치듯 지나친 나로서는 문장력과 문법에 항상 목말라했지만 기회를 찾기가 그리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 글쓰기 노하우를 가지고 작가와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의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를 통해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글쓰기의 설계로부터 시작된다. 건축에서 설계가 중요하듯이 주제, 소재, 글감으로 이어지는 구도는 글을 매끄럽고 충실하게 보여준다.

구조가 짜여 졌다면 글을 간결하고, 분명하며, 보조문으로 풍성하게 단락들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주제를 담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주제는 글쓴이가 글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생각으로 글에서 주제를 표현하자면 소재에 주제를 입혀서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라 한다.”

모든 좋은 글은 효과적인 주제를 가지고 소재를 잘 뽑아서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

글의 생명력은 생생함이다. 그러므로 소제에 리얼리티를 담아서 주제를 어떻게 보여지고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아는 것은 쓰기위해서 익히는 것이다. 실전에는 어떠한 글쓰가 도움이 될까?

나의 문장력은 저번 서평보다 나아진 것인가?

이 책의 팁을 좀 더 풀어보자면, 첫 단락은 인상과 같으므로 더욱 흥미롭고 무겁지 않게, 그리고 기초적인 한글문법은 익혀서 적소적재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컴퓨터가 모든 서류를 대체하면서 글을 직접 쓸 기회는 줄어들었지만, 편리한 만큼 많이 읽고 이렇게 많은 습작을 남기는 것이 다음 글에 보탬이 될까 싶어 이렇게 서평을 남겨본다.

글을 더 이해하고 더 폭넓게 쓰기위해서 기본적인 글쓰기의 문법과 작법 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만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