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12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ㆍ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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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칼럼이 볼만하다.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50% 수준에 여전히 머무르는 상황에서 고용 증대와 생산성 향상이 정책의 우선순위라고 노동시장 개혁을 권고하는 칼럼이다.

뉴스건 신문이건 첫 꼭지가 중요하듯 한해를 마감하며 최신 이슈&상식은 성장도 중요하지만 결국에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각 노동자의 질과 임금인상을 통한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신 이슈&상식의 색채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수긍될만한 기사를 토대로 이달에도 다양한 이슈를 정리해 놓았다. 특히, 정치 이슈가 많이 사라지면서 물론 적폐수사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연명의료결정법, 한미FTA 개정 협상,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등 이 볼만한 뉴스로 떠올랐다.

간만에 스포츠 소식이 눈에 들어왔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 잘 보지 않지만 한국시리즈라 시끄러운 통에 관심을 살짝 두었는데 모두가 우승할거라 예측하던 두산이 떨어지고 간만에 기아가 우승했다는 소식이다. 항상 하던 사람이 하는 것보다 밀물과 썰물처럼 항상 다른 물이 번갈아가며 뒤집히면 사회도, 정치도, 스포츠도 깨끗해지지 않을까 싶다.

청와대에 국민청원제라는 신무고가 있는데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서명이 많이 올라와 그에 대한 이슈 즉, 보호수용제 도입 논란이 이번 12월호 상식 오픈캐스트에 실렸다.

보호수용제란 재범 가능성이 큰 사람이 출소하면 일정 기간 보호감호소에 격리 수용해 사회 복구에 필요한 직업 훈련을 하는 것인데, 격리 수용을 사회 복귀 적응기간으로 교육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측은 보호수용제를 찬성하고, 형벌로 처럼한 후에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보호 수용한다는 것은 인식구속의 법적 근거가 없고 이중 처벌의 위험이 있다는 것인데 참어려운 일이다.

그 사건 개인을 보자면 처벌이 가벼워 출소를 반대하고 싶지만 헌법을 넘어선 이중처럼에 문제성은 있는지라 누구에게나 적용되야 하는 헌법의 형평성을 넘어서 그만 적용할 수 없어 난제다 싶다.

이 밖에도 항상 한달을 정리하고 놓쳤던 상식을 정리할 수 있게 많은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요즘같이 바쁜 일정에도 이런 책을 곁에두고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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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마음 중학수학 3 - 하 아빠마음 중학수학
이진수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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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앙카레정리가 러시아의 한 천재수학자에 의해서 풀어지면서 나는 초초해 지기 시작했다. 8대 난제 중 그래도 가장 애틋하게 바라보았던 난제였기에 아쉽기도 했지만 수학을 잊고 삶에 묻혀 지낸 시간들의 아쉬움과 망각 속으로 사라져버린 공식들의 아쉬움의 표현이기도 했다.

하지만 남아있는 7대 난제 그중에서도 소수점의 비밀이 담긴 리만가설에 접근하기 위해서 나는 다시 수학책을 폈고 그 길은 아빠마음 중학수학3’가 이끌어 줄 것이다.

아빠마음 중학수학3’ 아이들이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여기가 만드는 수학교육체계의 문재를 꼬집으며, 그 교수며 석학들이 모여서 잔머리 굴리다 석고상처럼 만들어버린 잘못 쓰인 수학 교과서의 이해를 돕고 매년 산처럼 쌓여만 가는 수포자의 인생을 구원하기에 적합한 교재이다.

특히, 이번 챕터는 수학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통계부분과 도형으로 시작하여 기하학으로 발전하며 인류의 문명을 만든 시발점의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각형 그리고 원의 성질에 대해서 소설처럼 쓰여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아주 쉬운 용어도 놓치지 않고 자세히 설명하였다는 점이다. 거기에 덧붙여서 이해를 돕기 위한 쉬운 예제들을 바로 배치하여 손으로 풀지 않고 부담 없이 눈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에 수놓아진 대푯값, 평균, 중앙값, 최빈값, 도수분포표의 평균 등의 용어는 누가 만들었는지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으로 알송달송하게 만들어 혼란을 주지만 책을 넘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그 어렵던 통계의 분산, 표준편차, 도수분포표의 분산 등의 용어를 쉬운 예와 한글로 쉽게 풀어쓴 글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나와 같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작가의 책의 취지처럼 지금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이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을 접근하고 다양한 문제로 이해를 더해서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난위도 별로 다양한 문제를 수록해 놓았다.

내 어릴적 고뇌의 시간들이 나의 무지라기보다는 수학을 몇몇의 전위물로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오만함임을 지금 깨달으며 더 이상 후세대들이 고난 받지 않도록 이런 작업들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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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 미술작품보다 아름다운 현대미술관 건축 기행
고영애 지음 / 헤이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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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붐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미술관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술관이 그다지 인상 깊지 못해서인지 그림만큼 건물을 열심히 바라보고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미술관 등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는 있어도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는 없어 그들이 얼마나 그 공간에 열정을 쏟아 문화와 역사를 새겨놓지는 생각이 된다.

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사진을 찍는 작가가 전 세계를 다니며 인상에 남는 미술관을 담아 소개한 책이다.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건축물을 소개하며, 그 곳이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자리를 다져왔고, 그가 품은 수많은 작품들이 그 안에서 어떻게 새로운 미술계를 형성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음을 오늘의 시선에서 회상신과 현재의 조명을 통해 시간을 줌인한다.

더불어서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자가들 앤디 워홀, 스티글리츠, 고야, 렘브란트, 루벤스 모네, 뒤샹에서 조금은 낯선 마이클 에름그린, 잉가 드래그세까지 그리고 르네상스 미술에서, 로코코 미술, 인상화와 현대미술까지를 아우르며 미술과 작가 그리고 흥미로운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또한, 여행을 통해서 얻은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그 미술관의 전경과 주변 시설물과의 조화, 현재의 이슈까지 다양하게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미술관 속에서도 독일의 라인강을 따라 위치한 메인인 하펜과 노이어 촐호프는 밀집한 도시에서 미술관이 어떻게 현대와 만났는지를 잘 보여주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책은 그림계에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과 독일, 스위스 시장을 지나 남미의 멕시코, 브라질 그리고 유럽을 거쳐 한국의 리움까지 소개하고 서막을 마감한다.

500페이지라는 짧지 않은 장에 현대의 문명을 움직이는 주류의 흐름을 잘 정리해 놓아 한 눈에 그림의 역사를 접한 듯하다. 더불어 다음권에는 주류는 아니지만 고유의 멋과 미를 간직한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와 또 다른 유럽 러시아까지 섭렵하여 보여준다면 다시 이책을 찾지 않을까 싶다.

미술의 역사를 알고 건축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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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 아름다운 예문과 함께하는
이승훈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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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격과 지식을 살펴보려면 그 사람의 말과 글을 읽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사람의 면모를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말이 아닐까 싶다. 말은 단어로 되어 있고 그 단어는 그 사람이 접한 생활과 마주한 지식에 비례하여 사람의 입을 통해 품어져 나온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품격을 기를 수 있고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고무적이다.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은 국어사전에 수록된 부드럽고, 품위 있고, 아름다운 낱말이지만 사람들에게 잊혀져 입에 오르내리지 못한 채 뭍혀 있는 단어들을 그 뜻과 예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리려는 취지로 지필 되었다.

우리 예쁜 낱말에 빠져 그들을 틈틈이 수집해온 작가의 시작은 수필을 쓰면서 수십 년 동안 노트에다 빛나는 우리 낱말을 적어왔던 임병식 수필가의 낱말 노트를 통해서라고 한다.

책에는 우리가 처음 접하거나 조금은 낯익은 단어들이 제법 있다.

잔꾀를 부리는 일 없이 저절로 되어가는 뜻의 천사슬, 세차게 부는 바람의 기세의 바람살, 겁이 없고 야무지다는 뜻의 안차다, 웃는 얼굴의 표정인 웃음빛, 깊은 잠의 꽃잠, 수면을 뜻하는 물낯, 한 번 끓어오르는 모양의 한소끔, 서로 힘이 같은 동띠나 힘이 센 체하는 힘빼물다 등은 낯이 익으면서도 알 듯 말 듯한 아리송한 단어들로 참신하고 예쁘다.

좀 익숙한 단어들로 순간순간 떠오르는 짧은 생각의 토막생각, 부쩍부쩍 느는 살림의 부엉이 살림, 차가운 기운의 찬결, 사림이 싱겁다는 뜻의 맹물스럽다, 생색내다의 낯내다, 너그럽고 활달하다의 늡늡하다, 매우 가깝게 붙어 있다는 다붓하다, 억세고 질긴 근육의 떡심 등은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조금 알듯한 단어이기도 하다.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은 이쁘게 구성되기보다 실용적으로 보기 좋게 구성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한글을 가르켜준다.

이 책은 자주 다시 보아야 익히기 쉬운 책으로 책상 곁에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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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11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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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에 한 페이지 덧붙여서 11월에 세상을 놀라게 한 이슈들을 각 날에 담은 다이어리를 넣은 컨셉으로 11월의 이슈를 맞이했다.

이 책을 통해서 한달이 지나갔음을 그리고 얼마나 세상사에 무관심 했는지 느낄 수 있는 꾸지람의 아니 통찰의 시간을 기대하며 복잡하지만 필요한 세계로 발을 내디뎠다

역시 눈에 띄는 사건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민간인 사찰로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뉴스가 아닌가 싶다.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70년이 지난 나치의 범죄를 아직도 좆고 죄를 묻는 그들의 모습이 필요할 때이다.

그 다음 페이지로 넘겨도 그 다음 페이지로 넘겨도 과거정권의 적폐들이 페이지들을 더렵히고 있어서 비위가 약해 넘겼지만 처벌이 되는지는 끝까지 지켜볼 것이고 같은 페이지에 담겨져 확인하길 바란다

경제는 460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에 있던 것을 IT에 연결해 놓고 이렇게 난리법석인지 모르겠다. 물론 기술의 발전과 IT의 적용은 중요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부작용과 그 그늘 그리고 소외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맞는 철학이 앞서가길 바랄뿐이다.

그밖에도 여기저기 스쳐봤던 뉴스들이 이해를 부르는 정리로 사진과 함께 요약되어 머릿속에 들어왔다.

제목은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이지만 정말 참고만 해도 되는 이야기 속에서는 전주에서 시작되어 이젠 서울의 궁 여기저기에서도 볼 수 있는 한복의 다양한 문화적 이야기와 여성징병제의 찬반 논란 등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둘다 부담되는 징병이 아니라 둘다 부담 없는 모병제가 낳지 않나 싶지만 국가적 상황도 이해해야 하는 분분 속에서 징병이건 모병이건 공짜로 쓴다는 생각보다 정당한 대우가 되면 다 해결될 듯싶어 쓰잘데없는 소란이라 생각된다.

이번에도 서평에 쓰기도 좋고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식 용어를 반페이지 정도 담고 싶지만 담달로 아껴두고 싶다. 너무 뻔한 서평에서 벗어나 이 책이 어떻게 좋고 어떤 느낌이며 이렇게 바꿔도 좋지 않을까 싶은 의견을 조금 담아보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나 같은 일반 사회인에게 반 그리고 취업 준비생에게 반씩 필요한 책처럼 내용을 절반씩 구성해서 그 페이지가 넘어서면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 물론 앞 내용이 좋고 취업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 이 책에서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면에서 첨언한다면 회사의 다양한 정보와 내용이 일반인에게도 흥미를 줄 수 있는 내용과 면이 좀 더 추가 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좀 더 직접적으로 한 분야씩 구체적으로 다루어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책은 이번 달도 유익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매력은 시간이 조금 지나 다시금 꺼내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을 위해서 읽고 내일을 위해서 서고에 꽂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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