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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11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10월
평점 :
첫 페이지에 한 페이지 덧붙여서 11월에 세상을 놀라게 한 이슈들을 각 날에 담은 다이어리를 넣은 컨셉으로 11월의 이슈를 맞이했다.
이 책을 통해서 한달이 지나갔음을 그리고 얼마나 세상사에 무관심 했는지 느낄 수 있는 꾸지람의 아니 통찰의 시간을 기대하며 복잡하지만 필요한 세계로 발을 내디뎠다
역시 눈에 띄는 사건은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민간인 사찰로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뉴스가 아닌가 싶다.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70년이 지난 나치의 범죄를 아직도 좆고 죄를 묻는 그들의 모습이 필요할 때이다.
그 다음 페이지로 넘겨도 그 다음 페이지로 넘겨도 과거정권의 적폐들이 페이지들을 더렵히고 있어서 비위가 약해 넘겼지만 처벌이 되는지는 끝까지 지켜볼 것이고 같은 페이지에 담겨져 확인하길 바란다
경제는 460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에 있던 것을 IT에 연결해 놓고 이렇게 난리법석인지 모르겠다. 물론 기술의 발전과 IT의 적용은 중요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부작용과 그 그늘 그리고 소외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맞는 철학이 앞서가길 바랄뿐이다.
그밖에도 여기저기 스쳐봤던 뉴스들이 이해를 부르는 정리로 사진과 함께 요약되어 머릿속에 들어왔다.
제목은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이지만 정말 참고만 해도 되는 이야기 속에서는 전주에서 시작되어 이젠 서울의 궁 여기저기에서도 볼 수 있는 한복의 다양한 문화적 이야기와 여성징병제의 찬반 논란 등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둘다 부담되는 징병이 아니라 둘다 부담 없는 모병제가 낳지 않나 싶지만 국가적 상황도 이해해야 하는 분분 속에서 징병이건 모병이건 공짜로 쓴다는 생각보다 정당한 대우가 되면 다 해결될 듯싶어 쓰잘데없는 소란이라 생각된다.
이번에도 서평에 쓰기도 좋고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식 용어를 반페이지 정도 담고 싶지만 담달로 아껴두고 싶다. 너무 뻔한 서평에서 벗어나 이 책이 어떻게 좋고 어떤 느낌이며 이렇게 바꿔도 좋지 않을까 싶은 의견을 조금 담아보고 싶어서이다.
이 책은 나 같은 일반 사회인에게 반 그리고 취업 준비생에게 반씩 필요한 책처럼 내용을 절반씩 구성해서 그 페이지가 넘어서면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 물론 앞 내용이 좋고 취업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 이 책에서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면에서 첨언한다면 회사의 다양한 정보와 내용이 일반인에게도 흥미를 줄 수 있는 내용과 면이 좀 더 추가 되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좀 더 직접적으로 한 분야씩 구체적으로 다루어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책은 이번 달도 유익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매력은 시간이 조금 지나 다시금 꺼내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을 위해서 읽고 내일을 위해서 서고에 꽂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