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신 이슈 & 상식 3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필기시험(NCS.인적성.상식.논술) 및 취업 면접 대비 / 주요 언론사 선정 TOP 30 / 무료 동영상 제공 / 통권 133호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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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투가 미국을 넘어 한국에 착륙했다. 물론 출판의 시기상 다음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이슈&상식은 선거판을 앞두고 점점끌어 오르는 정치권과 다양한 낭보를 전하고 있는 스포츠세계 그리고 다양한 문화, 과학, 사회 전반에 불어 닥쳤던 이슈들을 모아 3월호에 담았다.

흐르는 세상 속에 한 흐름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리 싶지만 모든 것은 맥락을 통해 이어져 결과를 낳고 다음 사건과 시대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순간의 역사 또한 중요하리라 본다.

이슈 30선에서 가장 먼저 잡은 헤드라인은 지난해부터 불어치던 가상화폐의 논란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 이슈는 최신 과학의 한 축에 깊은 이해를 요하므로 섭불리 건들기 어렵지만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은 걷어내고 사회에 불어닥친 현상과 사람들에게 얽켜있는 이슈를 잘 풀어 주었다. 물론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불로체인, 패싱 등 용어들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되길 기대해 본다.

다음 뉴스도 머스크의 우주선시대를 알리는 이슈로 매우 호감가는 뉴스였다. 스페이스X로 대변되는 그이 기술과 한국의 우주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잘 정리한 내용으로 볼만하다.

최신 이슈&상식의 장점은 각 이슈별로 핵심을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독자의 호불호에 따라 가끔은 스킵하고 어떤 내용은 정독하며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시 정치는 지저분하면서 꺼리게 되는 뉴스가 많았고 경제는 과거의 행적들을 정리하느라 고생하는 점이 영력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잡아가고 있지 않나 총평을 해보며, 시사 상식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깔끔한 정리와 사진의 정돈된 배열, 필요한 도표나 사진을 적절히 쓰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해 보인다.

상식오픈게스트에는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제조업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점과 디지털 인프라 혁명이라 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유비쿼터스 혁명, 그리고 신기술로 각광받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R, VR 등의 기술을 4차산업의 전망을 정리하고 있다.

세계화 된다는 것은 하나의 기술과 혁명이 빠르게 여러 국가에 미치는 것을 포함하는데 기술 또한 그 속성상 내용 뿐만아니라 그용어까지 그대로 넘어와 우리를 참 어렵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지만 그 범위가 방대하고 기술적으로 한 섹터가 깊다보니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최신 이슈&상식의 도움을 얻어 이번달에도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물론, 책에는 그 밖에도 다양한 내용과 이야기가 실려있지만 그것은 책을 읽고 느낄 독자의 목으로 넘기고 나의 이번호 소감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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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 - 청소년을 위한 정치의 역사
김래주 지음, 조원빈 감수 / 북네스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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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면에서 최선을 지향하며 그 지향점을 찾아가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는 최선의 선택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전제에서 민주주의는 최고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최선의 선택이고 그 내부를 구성하는 힘의 견제는 각 나라마다 다양한 역사의 교훈을 통해서 꾸려가고 있다.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는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정치의 탄생을 시발점으로 그 권력의 구심점은 누구에서 누구에게로 흘렸는지, 제왕의 국가에서 봉건영주가 다스리던 사회로 흐르며 어떻게 시민에게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권리가 넘어갔는지 쉬운 표현과 직접적인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제목을 만든 대통령제와 내각제 대표적인 나라를 뽑아서 그 특징과 장단점을 통해 우리의 제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막연하게 들려질 수 있는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와 맞물려서 설명하며 각 챕터 마지막에 더 알아보기를 통해 각 챕터에 상응하는 현재의 이슈나 궁금한 제도를 간략하면서도 요긴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토와 국민, 주권의 부분에서는 그 나라의 살림을 짤 수 있는 세금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짜여있는지를 설명한다. 각 국민의 조세부담율과 2016년 기준 1년 세금 수입으로 우리가 걷은 금액 그리고 OECD평균과 비해 우리의 위치 등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어떠한 역사적인 사건과 맞물려 우리의 지금 대통령제가 내각제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지 현대의 우리나라의 복잡하고 휘몰아치는 역사의 흐름을 통해서 설명해 준다.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을 읽으며 예전에 배웠던 이원집정부제, 양원제, 아랍연방의 통치제도나 영국의 복잡한 연방제도 그리고 마르크스의 공산국가와 멀어진 지금의 제도와 독재국가 등의 용어들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이란 굳이 어렵고 복잡하게 쓰여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답습한 이 책은 간략하지만 쉽게 그리고 현존하는 다양한 정치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청치입문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는 표제가 있지만 오랜 기억을 더듬기에는 기성세대에도 좋은 정치 역사 입문서가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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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의 모험 -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17
하워드 파일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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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홍길동이 있다면, 그와 대적할 만한 작품이 로빈 후드가 아닐까 싶다.

어릴적 모험심을 키우던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그 작품을 성인이 되어서 다시 완역판으로 접하게 되었다.

확인할 수는 없지만 홍길동전을 모방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쯤한 1883년 미국의 작가 하워드 파일에 의해서 로빈 후드는 탄생하였다.

완역판 로빈 후드의 모험은 로빈 후드의 모험의 시작부터 설왕설래가 많은 그의 죽음까지 작가의 시선과 글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책으로 페이지 페이지 마다 젊은 기백과 유쾌한 이야기가 그득하다.

또한, 성장소설은 아니지만 그가 그의 친구이자 부하들을 거두는 장면들은 흡사 수호지의 짜릿함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방불케한다.

영국을 배경으로 돌발적인 사고 숲속 요새에서 살며 주변 마을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삶은 각박한 현실의 삶이 무의미함을 보여준다.

옆집사람을 모르고 친구를 만나 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부럽고 환상적인 삶과 치기어린 위트 그리고 모험심과 정의를 가지고 유쾌함을 자아내는 내용에는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특히, 로빈후드를 잡으려 하는 주 장관을 면상까지 다가가 놀리는 장면이나 친구를 구하기 위하여 그의 참수형에 뛰어들어 형제들과 함께 구해내는 장면, 그들과 모험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모습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로빈 후드의 모험을 팬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홍길동이 그러하듯 이 책에도 있을 법한 그리고 지금이라면 당연히 속해 있을 법한 로맨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전선을 휘돌며 독립의 상징으로 보이는 체게바라도 결혼을 하였고, 우리네 많은 장수들도 가정을 이루었지만 로빈 후드의 모험에 그 부분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로빈후드를 읽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그의 최후가 이 책의 마지막장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의 민중사에서 보여주었단 많은 영웅들이 그의 주변에 의해서 배신을 당하듯 이 소설도 그와 비슷한 결말을 보여준다.

이 책은 레미제라블처럼 그 시대를 너무 자세히 광대하게 보여주지도 않고, 돈키호테처럼 큰 해악 뒤에 깊은 철학을 담고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나의 짧은 생각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젊은 시절 그처럼 살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세상을 좀 더 알고 탐험하고 싶은 삶을 기대하게 되었다.

누군가 책은 그 시기에 맞는 분야가 있다고 했지만 로빈 후드의 모험처럼 어느 시기든 생각과 느낌을 주는 책이라면 다시금 복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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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포자 수능 보카 : 1등급 만들기 - 24년간 수능기출 완벽 분석
허준석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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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관점에서 수능의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경직된 사회에서 대학은 한사람의 미래를 결정하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가족은 하나가되어 3년에서 6년을 준비하고 결과에 초초해한다.

국영수가 대학의 수준과 당락을 결정하는 한국에서 영어는 남의 말이지만 영어는 커다란 숙제이고 무게이기에 우리는 그 접근에 많은 노력을 기한다.

영포자 수능보카를 보며 만감이 교차하여 서두를 길게 끌었지만 쉽게 넘겨보았다.

600페이지에 다다르는 영포자 수능보카는 난위도가 높아진 수능어휘를 모두 담아두려는 저자의 의도로 내용은 상당히 독자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다.

학교, 여행, 건강, 세계뉴스 등10여개의 목차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소목차에 수능의 내용별 분야별 언어를 담고, 단어의 핵심 뜻과 듣기에 대비하는 발음 그리고 그 단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깊이있는 도움도 주고 있다.

또한, 단어의 사용빈도, 단의 품사 및 파생어와 예문을 달어 단어로 지루한 학생들에게 문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챕터를 넘기기전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복습문제를 통해 각 페이지에서의 반복과 그 복습의 습득물을 체크하는 기회를 주며, 어느 정도의 양을 공부해야할지 가늠하기 힘든 친구들에게 구분을 명확히 해주고 학습량을 정해주어 길게는 3개월에서 짧게는 1달내에 1회독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얼마나 자주 접하고 익숙해지는지가 핵심이기에 단어를 통해서 익히고 문장을 통해서 핵심어휘를 또 접하고 문제로 복습을 하며 반복을 거듭한다면 어휘 정복의 길이 멀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영포자 수능보카로 수능준비생에게만 필요한 단어로 느낄 수 있지만 영어공부보다 학습법에 더 주목하여 공부한 경험을 비추어볼 때 일반인, 직장인들도 막막한 단어를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될 때 아주 적합한 단어장이 수능어휘장이라 생각된다.

미국 및 영국에서 실생활 회화와 학습에 기본적인 단어들을 가지고 우리교재와 시험을 검증하여 구성하기에 이는 당연한 말이다. 그러기에 시작은 영포자 수능보카등의 수능단어로 그리고 전문서적을 읽기 위해서 그에 맞는 단어를 추가로 보면 될 듯 싶다. 하지만 영어의 난위도가 점점 높아지는 지금의 추세라면 이정도 단어양이라면 어디서나 충분할지 않을까 생각하며, 영어가 필요하고 준비해야하는 나에게 매우유용하게가 다가올 책으로 다시한번 열독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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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신 이슈 & 상식 2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필기시험(NCS.인적성.상식.논술) 및 취업 면접 대비 / 주요 언론사 선정 TOP 30 / 무료 동영상 제공 / 통권 132호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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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첫 장의 세계지도로 이달의 반가운 손님 최신이슈&상식 2’를 맞이했다.

쏟아지는 이슈 속에 시사상식은 핫이슈 30선을 뽑아 지난달의 이슈를 정리하며 나의 머리도 정리되어갔다. 눈에 띄는 사건으로는 가상화폐의 거래소 패쇄 이야기까지 나온 비트코인사태와 평창올림픽 이야기, 부모들의 속을 터지게했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소식, 인재로 드러나는 제천 참사 등이다.

짧은 지면이라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개념과 다양한 문제점을 집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 또한 언젠가는 다루리라는 기대 속에 다음 코너로 페이지를 넘겼다.

이번 상식오픈캐스트에서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루머와 설로 이야기의 끝을 맺고 있지 못하는 미국의 젊은 대통령 존에프 케네디의 사망사고와 나사가 처음 착륙시킨 탐사전의 진위를 다루는 이야기로 흥미로우면서도 잊고 지냈던 지난 사건을 끄집어내어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물론, 상식오픈캐스트도 답을 알고 있진 못하다는 사실!

이달의 화제 인물로는 구글의 대표와 그 모기업 알파벳의 회장을 역임했던 엑릭 슈미트로 경쟁에서 매번 실패하던 그가 자바라는 오픈 소스의 앱을 통해 모바일 시장을 제패한 이야기로 집단 지성이 우위를 점하는 시대에서 독점과 과점경쟁을 통해 시장을 넓혔던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소스코드는 공개되어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택을 해야되지 않을까 개인적 의견을 살짝 피력해 보았다.

내가 좋아하던 상식 용어는 단어의 수는 줄였지만 해설의 폭을 넓히고 사례와 덧붙여 놓아서 이해의 폭은 더 깊어졌다.

NDF의 경우 만기 시에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액만을 기준통화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이라고 정하면 완전이해가 부족하지만 지난달 발생했던 서울 회환시장에서의 사례를 적용하면 이 어려운 단어도 해석이 가능해 진다는 장점이 돋보였다.

재미있게 새로탄생한 단어는 스몸비족으로 스마트폰 때문에 주변을 보지 않고 걷는 사람을 일컫는다니 스마트폰이 경제와 문화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엄청난 변화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도 나에겐 가볍게 넘기는 부분이지만 취업준비생에겐 필살기 전법을 얻을 수 있는 취업정보에서는 영자 신문 200% 활용방법이 있어 눈길이 갔다.

약간 일반론이 섞여있지만 요약하자면, 매일 일정시간 규칙적으로 문장 구역을 활용해서 기사를 읽고, 주요 표현과 신규 표현을 정리하며, 자신에 취향에 맞는 섹션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라 한다.

이밖에도 꼭 알아야 할 이번 달 취업정보는 각자의 책 속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벌써 다음 달에 실릴 내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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