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포자 수능 보카 : 1등급 만들기 - 24년간 수능기출 완벽 분석
허준석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관점에서 수능의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경직된 사회에서 대학은 한사람의 미래를 결정하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가족은 하나가되어 3년에서 6년을 준비하고 결과에 초초해한다.

국영수가 대학의 수준과 당락을 결정하는 한국에서 영어는 남의 말이지만 영어는 커다란 숙제이고 무게이기에 우리는 그 접근에 많은 노력을 기한다.

영포자 수능보카를 보며 만감이 교차하여 서두를 길게 끌었지만 쉽게 넘겨보았다.

600페이지에 다다르는 영포자 수능보카는 난위도가 높아진 수능어휘를 모두 담아두려는 저자의 의도로 내용은 상당히 독자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다.

학교, 여행, 건강, 세계뉴스 등10여개의 목차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소목차에 수능의 내용별 분야별 언어를 담고, 단어의 핵심 뜻과 듣기에 대비하는 발음 그리고 그 단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깊이있는 도움도 주고 있다.

또한, 단어의 사용빈도, 단의 품사 및 파생어와 예문을 달어 단어로 지루한 학생들에게 문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챕터를 넘기기전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복습문제를 통해 각 페이지에서의 반복과 그 복습의 습득물을 체크하는 기회를 주며, 어느 정도의 양을 공부해야할지 가늠하기 힘든 친구들에게 구분을 명확히 해주고 학습량을 정해주어 길게는 3개월에서 짧게는 1달내에 1회독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얼마나 자주 접하고 익숙해지는지가 핵심이기에 단어를 통해서 익히고 문장을 통해서 핵심어휘를 또 접하고 문제로 복습을 하며 반복을 거듭한다면 어휘 정복의 길이 멀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영포자 수능보카로 수능준비생에게만 필요한 단어로 느낄 수 있지만 영어공부보다 학습법에 더 주목하여 공부한 경험을 비추어볼 때 일반인, 직장인들도 막막한 단어를 어떻게 접근할까 고민될 때 아주 적합한 단어장이 수능어휘장이라 생각된다.

미국 및 영국에서 실생활 회화와 학습에 기본적인 단어들을 가지고 우리교재와 시험을 검증하여 구성하기에 이는 당연한 말이다. 그러기에 시작은 영포자 수능보카등의 수능단어로 그리고 전문서적을 읽기 위해서 그에 맞는 단어를 추가로 보면 될 듯 싶다. 하지만 영어의 난위도가 점점 높아지는 지금의 추세라면 이정도 단어양이라면 어디서나 충분할지 않을까 생각하며, 영어가 필요하고 준비해야하는 나에게 매우유용하게가 다가올 책으로 다시한번 열독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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