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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한 교수의 트렌드 스리즈로 시작한 트렌드 열풍은 매년 한해를 정리하며 현재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었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60개의 장기적이고 세계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그를 세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회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유의미하게 받아들여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장점이 있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에서는 “미래가 던저주는 흰트를 일고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라”라는 소제와 함께 문화 분야에서 10개의 주제를 선별하여 설명한다.
경제에서는 “세계경제라는 단 하나의 시장이 우리를 기다린다”라는 소제를 통해서 양극화, 전자화폐, 탈중개화, 정자상거래 등 10개의 주제를 설명하며, “정당 기반 정치는 끝났다”와 함께 정치에서 포퓰리즘, 전자정부, 반정치, 녹색 등의 키워드 10개를 뽑아 설명한다. 사회에서는 “다양성과, 보편성, 동시에 흘러가는 양방향을 읽어라”라는 소제와 함께 범문화주의, 공유 주택, 여성화, 지역화 등 10개의 주제를 뽑아 설명하며, 혁신적인 발견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 말하는 과학분야에서는 유전체학, 나노과학, 합성생물학, 트랜스휴머니즘 등 10개의 호기심 넘치는 주제를 통해서 과학적인 미래를 조망한다. 마지막 기술 분야에서도 “인간 삶 깊숙이 침투한 기술의 전성시대의 도래”라는 소제목을 통해서 생체인식, 지능, 이동,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소제 10개를 뽑아서 기술의 미래를 가늠케한다.
책은 인간과 함께한 주제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이 다루고 있는 현재상황을 보여주며, 그의 시사점을 정리하고 활용법을 보여주며 주제를 정리해 나간다.
과학의 유전체학을 보면, 30억 달러가 투여되어 완성된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의료 혁명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인간관리를 통해서 엄청난 부의 향연이 될 것이라는 소개와 함께 과학 혁명의 중심에 있으며, 인간 질병의 다양한 치료법과 연계되어 많은 돈과 관심 그리고 성공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우리는 상업성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기술과 각 분야를 조망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즉, 예방의학, 유전체학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기술분야의 지능을 보면, 데이터와 연계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미래를 설명하고, 다양한 기업과 학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제트를 설명하며 인간과 가까워지는 로봇을 통해서 우리가 바라볼 시각과 활용법을 설명한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은 우리가 들어보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 분야의 이야기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미래에 우리가 가져야할 관심과 시야를 설명해 분다.
문화 역사학자이자 문화 비즈니스 컨설턴트의 시각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좋은 여행이 아니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