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역사를 처음 접하게 해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흥미인 것 같아요. 내용은 탄탄하면서 재미까지 잡은 부담 없이 산책하듯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 어슬렁 한국사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책을 펼치면 도깨비 토리, 호랑이 슬렁이, 곰 곰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이 친구들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라 아이가 직접 그 시대에 들어간듯이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어요. 글밥이 너무 많지않고 그렇다고 만화로만 채워져 있지도 않아 초저 아이가 읽기에 딱이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 덕분에 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실제 유물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귀중한 유산도 배워나갑니다. 얼마전 강화도 박물관에서 본 주먹도끼를 만나서 너무 반가워하더라구요ㅎㅎ 이 책에서 가장 재미 있던 부분은 바로 역사톡!!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역사적 사건을 대화로 풀어내는데 불을 발견했을 때의 상황을 친구들과 톡 하듯이 읽어주니 아이가 깔깔 웃더라고요. 시대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쉼터퀴즈도 빼놓을 수 없죠. 앞서 읽은 내용을 가볍게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로 어렵지 않아서 아이가 스스로 풀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다시 한번 핵심키워드를 기억하게 해주었어요. 책 뒤편에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티커가 가득! 보물 찾기에서 해당하는 유물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역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에서 입문용으로 너무 좋은 예림당 어슬렁 한국사!!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캐릭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의 큰 흐름을 익히게 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