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은 궁금하지만 묻지 못했던 주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해요. 특히 아이들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알게된 죽음의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을 펼치고 정말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죽음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는점이에요. 인간의 삶이 끝나는 순간 인간은 왜 죽을까요?"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노화,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죽음의 원인을 설명하고 죽음이 막연한 공포가 아닌 자연스러운 생명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죽음을 무겁지않게 다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나기기에 괜찮았어요. 죽음을 앞둔 사람의 감정과 두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안의 불안을 직시하게 만들어요. 임종을 맞이하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그리고 그 후 장례과정과 애도하는 마음, 종교와 죽음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이가 왕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엄마아빠가 죽을까봐 걱정이 많았었는데 죽음이후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을 보며 막연한 불안감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무섭고 피하고만 싶었던 죽음의 전 과정을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안내서 죽음의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죽음에 대해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