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저희 아이는 지성사 딩동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선명한 사진과 함께 동식물을 만날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오늘은 20번째 딩동시리즈! 딩동~ 나무꽃 도감을 읽어보았습니다. 평소 거리를 걷다보면 만나는 많은 나무들! 익숙하게 잘알고 있는 나무들도 있지만 매번 보면서 이름이 궁금했던 나무들도 있는데요. 딩동~ 나무꽃 도감은 길가나 산책길, 공원, 아파트 단지에서 쉽게 만나는 나무 92종을 계절별, 꽃의 색깔별로 담았어요.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던 나무꽃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시켜주는데요. 나무의 이름의 유래라던지 특징들이 나와있어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느낌이 들었어요. 껍질을 불에 태울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는 자작나무 나뭇가지에 튀긴 좁쌀을 붙여 놓은 것 같은 조팝나무 양반집에서만 심을수 있어 양반꽃이라 불린 능소화 아이와 집주위에서 이 책을 들고 나무꽃을 찾아보면 좋을꺼같더라구요. 개나리는 나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무꽃이어서 좀 신기했고요. 소나무, 향나무같은 침엽수도 겉씨식물이라 꽃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휴대폰 대신 책으로 자연을 관찰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나무꽃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