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는 김충원의 그림교실이라는 비디오테이프가 있었어요. 김충원 아저씨가 그림그리는걸 보고 신기해하면서 많이 따라그리곤 했었는데요. 어린이 미술교육을 이끈 국민 미술 선생님 김충원 선생님의 그리기책이 아직도 나오고 있다니 넘넘 반가웠어요. 아이와 엄마가 시대를 넘어 한 선생님에게 그림을 배울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거 있죠ㅎ 김충원 선생님의 진선출판사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을 소개시켜드릴께요. 김충원 선생님의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은 350여 가지의 다양한 소재를 폭넓게 담아 스스로 배우고 익혀 혼자서도 그릴수 있게 해줍니다. 크게 사람, 동물, 곤충, 식물, 사물 스케치로 구분되어있고요. 보기에 나온 그림 그리는 방법을 보면서 밑선을 따라 그려보며 연습하고 혼자서 다시 한번 그려보며 스케치하는 기술을 익힐수 있는 책이에요. 쉽고 재미있는 똑똑한 스케치 놀이로 자신감과 성취감이 쑥쑥!!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이 책은 주로 작은 크기에 그림들로 스케치 연습을 하는데요. 지금까지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리는 데 익숙했다면 샤프펜슬이나 연필같은 가는 굵기의 도구를 사용하여 작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합니다. 굵기가 가는 도구로 그리기가 익숙하지않아 당황했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니 금새 적응하면서 또렷하고 섬세하게 그릴수 있었어요. 사람의 동작을 스케치하는 부분은 "졸라맨이다"라면서 웃으면서 그렸어요. 기본 그리기에 약간의 변형을 주면서 다양한 그리기 방법을 배울수 있고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니 스케치에 자신감이 생기고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할수 있었어요. 동그라미로 기본 남자아이, 여자아이 그리기를 연습하고 엘사를 그리고 싶다며 응용해서 그렸는데 넘 귀엽더라구요. 사람 얼굴은 동그라미만 있는게 아니라 세모, 네모, 오각형등의 얼굴형에 다양한 표정과 헤어스타일을 넣으니 개성있는 얼굴들이 만들어졌어요. 팔다리의 움직임을 단순한 선으로 표현하여 동작그리기도 어렵지않았어요. 인물과 동물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익살스럽게 그려보았습니다. 5~7세 어린이의 스케치 실력과 개성, 표현력, 창의력을 발휘시켜주고 쉽고 재밌게 배우는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으로 우리아이 그림그리기도 이제 어렵지않아요?? 위 리뷰는 진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