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다른 사고력이나 서술에 중점을 두는 유럽 수학교과서를 경험해보고 싶어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보는 1등 수학교과서를 함께 해보았어요. 목차를 보면 생각보다는 어렵지않은 내용들이라 6살 아이들도 충분히 해볼만하겠더라구요. 이정도는 6살도 다알지않나 싶어서 우습게 보면서 시작했지요. 조금 특별하다면 놀이수학과 탐구과제가 들어있다는거였어요. 저희때 공부하던 단순암산 스타일의 교과서랑은 다른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들이라 그간 풀던 유아수학책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기본문제, 연습문제를 풀고나면 실력을 키워요!에서 좀더 응용된 문제를 통해 배운 개념을 제대로 익힐수 있어요. 기본문제, 연습문제랑 달리 실력을 키워요!는 처음 다루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어려운것 같아!! 라면서 풀더라구요. 그래서 하기싫다는 말은 하지않는걸 보니 응용문제 푸는걸 흥미있어 하는거 같더라구요. 단순하게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엄마랑 소통하면서 해결해나가는게 좋았어요. 수학의 구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형식이라 수학공식을 암기할 필요가 없고요. 뒷쪽에는 놀이수학도 있어서 재미나게 수학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단순 계산이 아닌 사고력을 키워주는 특별한 수학교과서를 원하신다면 핀란드 1학년 수학 교과서로 시작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