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요지 직지인심 1
허운 화상 지음, 대성 옮김 / 탐구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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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 화상의 글을 요약한다면, 사실 요약한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일수도 있겠지만,
화두의 의미와 계율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책에만 한정한다면 그렇다.

핵심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리뷰를 마친다. 

p.35 <수행하여 도를 깨치려면 먼저 계율을 지켜야 합니다. 계율은 위없는 깨달음의 근본입니다. 계(戒)로 인하여 비로소 정(삼매)이 생길 수 있고, 정으로 인하여 비로소 혜(慧)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를 지키지 않고 수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p.42 <무엇을 화두라고 합니까? 화는 말이요, 두는 말 이전입니다. 예컨대 "아미타불"을 염할 때 이 구절은 '화'이고, 염하기 전이 곧 화두입니다. 이른바 화두란 것은 '한 생각이 일어나기 전'이며, 한 생각이라도 일어났다 하면 화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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