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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주택을 구성하는 네 개의 핵심적인 방(침실, 욕실, 거실, 부엌)을 거쳐 오면서 사람들이 침대, 욕조, 탁자, 화덕 등에서 실제로 했던 일을 탐색하고, 소스 휘젓기, 모유 수유, 양치질, 자위행위, 옷 차려입기, 결혼 등 온갖 행위를 살펴봤다. 이 책에는 사소하고 이상하고 기발하며 얼핏 잡다해 보이는 세부 사항이 많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혁명과 같은 중대한 사회적 변화를 보여 주는 재료가 될 수 있다. 집은 거주자의 시간, 공간, 생활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다.”고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