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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도둑의 일기
익명인 지음, 박소현 옮김 / 민음사 / 2019년 4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19년 04월 28일에 저장
절판

뭉 다른 무엇보다도 그 ‘파격적인 내용‘ 덕분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2017년 ‘미투 운동‘으로 절정을 이룬 페미니즘의 열기 속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경악해한 것은 역시나 ˝어째서 남성들이 여성에게 그토록 거리낌 없이 폭력(혐오)을 행사하느냐?˝ 하는 문제였다. 이 책은 스스로를 ‘여성 혐오자‘라 자인(自認)하며 ˝여성들에게 상처를 주는 데서 흥분을 느꼈다.˝라고 파렴치하게 선언하는 한 남성의 고백을 담고 있다.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한국문학의 정상성을 묻다
오혜진 지음 / 오월의봄 / 2019년 4월
26,000원 → 23,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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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8일에 저장

뭉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은 한국문학(장)에서 감지되는 바로 그 퇴행의 징후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페미니즘과 소수자정치에 입각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준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소설을 비롯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의 디지털 매체를 가로지르는 이 비평들을 통해 우리는 문학(성) 자체를 끊임없이 갱신하게 될 것이다.
목욕탕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9년 04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뭉 현재 독일 문학계에서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여성 작가, 타와다 요코의 대표 소설. ‘언어 부재의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으로 언어를 매개로 한 기존의 자동화된 세계 인식 방식을 고찰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구성이나 줄거리, 사건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아’와 ‘매체로서의 언어와 몸’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 준다.
무명의 말들- 후지이 다케시 칼럼집
후지이 다케시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18년 1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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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15일에 저장

뭉 글들은 후지이 다케시가 2014년 여름부터 시작해 2017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한겨레>에 연재한 칼럼 44편과 사진집에 실은 해설 1편, 문학지에 실은 글 1편을 엮은 것이다. 『무명의 말들』은 그가 6년 만에 펴내는 단독 저작이다. 후지이 다케시의 글을 ‘빛나는 성찰과 날카로운 문체’ 정도로만 소개한다면 표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의 글은 다만 잘 쓴 글이 아니라, 힘이 느껴지는 글이고, 읽는 이를 각성하게 만드는 글이다. 문장을 이
바우하우스
김종균 외 17인 지음 / 안그라픽스 / 2019년 4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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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5일에 저장

뭉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 내용은 잘 모르는 바우하우스를 디자인, 건축, 미술을 아우르는 열여덟 명의 집필진이 각자의 분야에서 집중 고찰했다. 바우하우스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부터 바우하우스의 역사, 공방 중심의 주요 교과과정, 초대 교장 발터 그로피우스를 비롯해 교수진으로 참여한 예술가들의 활동과 성과가 각 꼭지별로 일목요연하게 담겨져 있다.
어느 푸른 저녁- <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 기념 젊은 시인 88 트리뷰트 시집
강성은 외 87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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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1989. 2019년 2월 현재 통쇄 86쇄, 30만 부 돌파)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트리뷰트 시집이다.

30년 시간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적 매력과 비밀을 띠고 있는 기형도 시를 각자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는 우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기형도의 시어와 제목, 분위기를 각자의 언어로 소화하여 새로
Lo-fi
강성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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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Lo-fi>는 ‘저음질‘을 뜻하는 음향 용어에 걸맞게 독자들을 한순간에 정체불명의, 나직하고 깊은, 확신이 불가능한 시공간으로 데려다놓는다. ˝강성은이 옹호하는 세계는 없다˝(시인 함성호)는 말처럼 이제 그녀의 시를 읽는 일은 이편의 세계에서 저편의 세계로 건너가는 일이 아니라 그동안 안락하게 누려오던 현실 세계가 통째로 무너져 내리는 감각을 선사한다.
샴토마토
김하늘 지음 / 파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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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김하늘 시인의 첫 신작 시집. 2016년 11월 15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김하늘 시인은 2012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했다.
로라와 로라
심지아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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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2010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심지아 시인이 등단 후 8년 만에 내는 첫 번째 시집. <로라와 로라>는 시적 질료를 기억의 바깥에서 찾아 최대한의 가능성을 획득한다. 시적화자는 ˝비인칭˝이 되어 꿈속의 꿈으로 이야기를 뻗어 간다. 그리고 그로 인해 독자인 우리는 ˝충분한 어둠˝과 ˝충분한 밝기˝를 응시한다. 심지아의 시는 그렇게 충분한 조도의 아름다움을 획득한 범람의 시가 된다.
나의 외로움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김고요 지음 / 별빛들 / 2018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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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롭게 문학활동을 하는 독립출판 작가 김고요 시인의 시집이다. 독립출판으로 문예지 A;lone을 발행하는 시인 김고요는 이번 자신의 첫 시집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 태어난 정지된 고독, 단절된 외로움, 나르시스적 그리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담았다.

시집 <나의 외로움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사랑과 그리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고요의 시는 우리에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편혜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7,700원 → 6,930원(10%할인) / 마일리지 3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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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수상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저마다 고유한 만큼 그들이 추천하는 작품들 또한 다양했지만, 7편의 작품은 의외로 쉽사리 추려졌다. 확실한 취향과 안목을 가진 작가들에게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은 편혜영 「저녁의 구애」, 김애란 「물속 골리앗」, 손보미 「폭우」,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이다.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김언 시론집
김언 지음 / 난다 / 2019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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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시인 김언의 시론집.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총 6권의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출간한 등단 21년차 중견 시인의 ‘시에 대한 기록이자 한 시절에 대한 기록‘이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론집은 여타의 관련 도서들과 일단 구성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꽤 큰 차이를 갖고 있다. 일견 ‘시‘에 대한 넓이와 ‘시‘를 향한 깊이를 자랑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윤이형 지음 / 문학사상사 / 2019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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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러브 레플리카> 등의 작품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여온 윤이형이〈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로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가난과 피로와 세상의 적의와 폭력성들을 이유로 관계를 마무리한 이들에게도 여전히 다음 나날이 있다. ‘딱 하나밖에 없어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택하고 실패했던‘ 선택지 외의 것들이 다음 세대에게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고통을 또렷하게 응시한다. ‘쓸 수 없던‘ 시간에 관한 윤이형의 문학적 자서전 등이
가을
앨리 스미스 지음, 김재성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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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여덟 살의 엘리자베스는 ‘이웃과 인터뷰하기’ 숙제를 위해 옆집 노인 대니얼의 집을 방문하려 하지만, 엄마는 그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한다. 우연한 계기로 엘리자베스는 대니얼과 친구가 되고, 이 특별한 우정은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워 소녀의 가치관과 진로에 큰 영향을 준다. 소설은 엘리자베스의 유년과 20년 후 미술사 강사가 된 그녀의 일상을 교차하며 펼쳐진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사람들은 이분법적 잣대로
포스트모던의 조건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지음, 유정완 옮김 / 민음사 / 2018년 9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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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 세계관, 가치, 사회 이론의 핵심적 관심 사항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문헌 중 하나이다. ‘사회의 컴퓨터화’로 인한 서양 지식의 지위에 관한 이 보고서는 거대 서사로 점철된, 그러나 이제는 변화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한반도 지성사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음 극장- 이해.공감.소통.치유의 심리 에세이
주혜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9년 03월 16일에 저장

뭉 1부 ‘마음 극장에 초대합니다‘에서는 정신과 병동의 환경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소개한다. 물론 이 책에 그린 내용이 모든 정신과 병동의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그곳이 우리네 삶의 터전과 전혀 다른 별개의 세상이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을 좀더 세심하게 고려하면서 동시에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임을 알린다. 더 나아가 환자들의 건강한 모습을 찾아내 약물 치료 못지않게 병의 호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치료 활동을 소개한다.
3월 1일의 밤- 폭력의 세기에 꾸는 평화의 꿈
권보드래 지음 / 돌베개 / 2019년 3월
27,000원 → 24,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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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 문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근대를 보는 지평을 넓혀 온 고려대 국어국문과 권보드래 교수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와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1910년대 전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당시의 신문 및 잡지, 재판기록, 문학작품, 국내외 선학자들의 연구와 시각자료 등을 재료 삼아 1919년 3월 1일의 한반도를 복원한다.
나와 타자들- 우리는 어떻게 타자를 혐오하면서 변화를 거부하는가
이졸데 카림 지음, 이승희 옮김 / 민음사 / 2019년 3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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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5일에 저장

뭉 트럼프의 미국, 마크롱의 프랑스를 낳은 정치적 욕망의 근본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책으로, 2018년 하노버 철학도서상을 수상하였고 미래의 책 10선에 선정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타자 혐오라는 현상의 배경인 다원화 과정을 추적하여, 오늘날 주체와 정치적 욕망에 대한 극히 날카로운 분석을 전개한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다문화’가 욕으로 쓰이며, ‘여성 혐오’를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는 한국 사회에 때맞춰 도착한 예리하고 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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