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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3 -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한식 레시피 ㅣ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3
김대석 지음 / 경향BP / 2025년 8월
평점 :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3이 책으로 나왔다. 1편이 책으로 나왔을 때가 2023년인 걸로 아는데 책의 홍보문구에 유투브 143만 구독자를 보유했다고 했다. 3권이 올 여름에 나왔는데, 242만 구독자라고 한다. 2년정도에 100만명이 늘었다. 실제로 오늘 회원수를 확인하여보니 246만명으로 나온다. 책 표지가 정해지고 출판이 되는 그동안 4-5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셰프, 요리사라고 하면 아직도 한식과는 좀 거리가 있는데, 식당에서 먹는 양식, 중식 등 우리의 먹거리 한식과는 좀 마음의 거리가 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것 일 수 있는데, 셰프라는 단어는 우리 일상의 음식과는 좀 거리감을 만드는 단어다. 그런데, 남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김대석 셰프는 단어가 주는 거리감을 줄어들게 한다. 이번 책에는 33가지의 요리가 소개되었는데, 음식의 이름에서 그 음식이 가지는 모양새와 냄새, 맛까지 머리속에 바로 떠오를 만큼 모두 우리가 최소 한번은 직접 먹어보거나 먹어보지는 못하더라도 접해본 음식이다. 그만큼 익숙하고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늘쌍 하던요리지만, 각 지역마다, 집안마다 조금씩 특생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워낙 밀키트로 대표되는 간편식이 흔한 요즘이며, 혼자사는 사람들은 이른바 배달음식에 자꾸 익숙해져만 가는헤 현실인지라, 어릴때는 당연히 엄마가 해주던 이런 가정식, 이른바 집밥이 요즘은 그리워 집니다.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음식마다 제목옆에 QR코드가 있으며, 휴대폰 카메라 앱으로 촬영하면 해당 음식을 만드는 유투브 동영상으로 연결이 된다. 그러면 저자의 구수한 남도 사투리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영상으로 볼수 있다. 동영상과 책에 나온 그림을 조합해서 따라하면 음식을 만들기 쉽다. 식재료의 양, 크기등의 세부적인 수치들은 글자로 보면 더 직관적으로 다가오고, 조리하는 기법은 동영상으로 보면 보다 쉽게 익혀진다고 생각된다. 특히 셰프님의 사투리는 계속 머리속에 남는거 같습니다. "뿌랭기" "째깐한 거" 느므 정겹습니다.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양념류 고추장, 양파청 등등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는 음식은 동영상에 링크가 있어서 보면 도움이 됩니다. 30년 넘게 요리사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소문난 가게들을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의 비법을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워낙 TV예는 프로그램에 셰프들이 많은 등장해서 화려한 요리를 보여주고는 하지만, 저자는 TV같은 매체에 어울리지 않는 소박하지만 늘 쉽게 접할 수 있는 집밥 음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바 유투브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비싼 재료없이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만들고 냉장고에 두고 밥반찬으로 먹는 소박한 음식을 간편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요리책이다. 잔치날에 만드는 음식이 아닌 오늘 저녁때 먹을 음식을 만드는 법으로 가득하다. 사실 요즘은 잔치날에도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드물다. 외식을 하는게 더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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