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은퇴하라 - 오직 당신만을 위한 은퇴 후 창업 창직 가이드 코칭북
최승영 지음 / 이은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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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하고 취직하겠다고 이리 저리 발버둥 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은퇴라는 단어가 가까워 집니다. 졸업할 무렵 2000년대 초반, 삼팔선(38살도 위험하다) 넘고 사오정(45세가 사실상 정년이다) 지나 오륙도(56세까지 하면 도둑놈)까지 해보자가 유행어였지요.

IMF 세대는 그렇게 힘들게 지내왔습니다.

대학입학도 사상최고 경쟁률, 졸업할때 쯤 되니 IMF 터지니네요. 선배들은 대학생활동안 편하게 지내다가 3학년 여름부터 공부 좀 하고, 학점관리하면 대부분 쉽게 취직했더랬습니다. 심지어 대기업들 복수 합격하고 골라가던 시절이었죠.

근데 IMF 세대는 정반대였죠. 구인 기업자체가 없었지요... 정리해고, 파산, 명예퇴직, 비정규직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였고, 정년퇴직은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나와느 상관 없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정년퇴직을 하던, 명예퇴직을 하던 아니면 강제퇴직을 하던간에 월급쟁이들은 은퇴를 피할수 없습니다. 여기서 은퇴란 월급쟁이에서 은퇴한다는 걸 말합니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은퇴를 외면하고 남의 일이라고 외면할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니 담담하게 아니 적극적으로 대비하라고 합니다.

책의 전반부에는 이러한 은퇴를 직시하라고 하고 있으며, 외면하거나 곡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 작금은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인데, 은퇴의 시점이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게 현실이다.

이런 은퇴를 피할 수가 없으니 미리 대비하자는 것이다.

우선 스스로를 돌아보고, LIFE PLAN을 짜서 대비하는게 첫번째 방법이다.

은퇴하는 순간 월급은 나오지 않으니, 연령대별 생활비 등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필요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주식, 부동산, 연금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를 하면되고, 특히 자신의 대외경쟁력 (개인자산, SWOT 분석)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대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적성, 취미에 맞는 일이 있다면 제2의 인생 창업도 괜찮다.

책에는 10개의 각기다른 창업성공사례를 들고 있다.

현실적으로 월급쟁이 시절에 은퇴준비를 완전히 하는경우는 드문 경우니 은퇴후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유망 분야에 창업/재취업을 하는것을 권하고 있다. 꼼꼼하게 준비하고 젊은 시절처럼 치열하게 도전한다면 은퇴는 두려움의 시작인 아니라 도전의 시작인 것이다.

정부, 유관기관 및 각종 지자체 등에서 은퇴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찾아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당신도 결국 은퇴한다 빠른 은퇴 준비가 답이다.

이문장이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 은퇴도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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